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타운미팅(townmeeting)입니다. 직접민주주의의 좋은 예가 되겠죠.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라는 정치학자가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책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모범적인 제도로 들기도 했었습니다. 대상이 외국인에 한정되어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작년에 이 행사를 홍보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참 보람 있었답니다. 덕택에 서울 시내 외국인 많은 장소는 줄줄 꿰고 있지요.
-------------------------------------------------------------------------
서울시 외국인 고충청취..'타운미팅'
기사입력 2007-04-26 18:34 최종수정2007-04-26 18:34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서울시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2007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했다.
2000년 처음 시작돼 8회째인 서울타운미팅은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자유 토론 형식으로 서울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생활불편과 애로사항 등을 말하면 서울시가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외국인의 삶의 질과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1년에 한 차례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상.하반기에 각 한 차례씩 1년에 두 차례 개최된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의료서비스, 출입국 등이며 각 정책과 서울생활 전반에 대해 외국인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태권도와 태껸을 주제로 만들어진 뮤지컬 `점프' 공연 관람도 마련했다.
시는 그동안 서울타운미팅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24시간 의료기관 이용정보안내서비스(MRS) 제공, 용산국제학교 건립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해 외국인들의 자유 토론 시간을 30분에서 100분으로 확대하고 외국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토론주제로 선택했으며 관련 기관 최고 전문가가 현장에 참여해 구체적이고 성실한 답변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
2000년 처음 시작돼 8회째인 서울타운미팅은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자유 토론 형식으로 서울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생활불편과 애로사항 등을 말하면 서울시가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외국인의 삶의 질과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1년에 한 차례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상.하반기에 각 한 차례씩 1년에 두 차례 개최된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의료서비스, 출입국 등이며 각 정책과 서울생활 전반에 대해 외국인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태권도와 태껸을 주제로 만들어진 뮤지컬 `점프' 공연 관람도 마련했다.
시는 그동안 서울타운미팅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24시간 의료기관 이용정보안내서비스(MRS) 제공, 용산국제학교 건립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해 외국인들의 자유 토론 시간을 30분에서 100분으로 확대하고 외국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토론주제로 선택했으며 관련 기관 최고 전문가가 현장에 참여해 구체적이고 성실한 답변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
다음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