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대한 예의
김미정
예감이 실감으로 도착한 이별 앞에서
두 손을 모읍니다, 남은 빛을 그러모아
삼키고 되뇌어보니 서로 다른 별입니다
어긋난 별들 속에 하늘은 높아가고
더 오래 바라보다, 그만큼 지워가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멀지않은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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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한 예의
김미정
예감이 실감으로 도착한 이별 앞에서
두 손을 모읍니다, 남은 빛을 그러모아
삼키고 되뇌어보니 서로 다른 별입니다
어긋난 별들 속에 하늘은 높아가고
더 오래 바라보다, 그만큼 지워가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멀지않은 새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