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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한 예의 / 김미정

작성자우남희|작성시간26.06.23|조회수2 목록 댓글 0

이별에 대한 예의

 

김미정

 

예감이 실감으로 도착한 이별 앞에서

두 손을 모읍니다, 남은 빛을 그러모아

삼키고 되뇌어보니 서로 다른 별입니다

 

어긋난 별들 속에 하늘은 높아가고

더 오래 바라보다, 그만큼 지워가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멀지않은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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