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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 뉴스

영남권 고병원성 PRRS 발생 증가세... 증상은 제각각

작성자(사)한국수입육협회|작성시간26.06.10|조회수18 목록 댓글 0

# 부경양돈농협 질병 분석 결과… 북미형 리니지 중 L1A 27% 차지

# 경기·충청 발생 대비 피해 약해져… "남하하며 병원성 약화 추정"

▲ 지난 5일 경남 김해 소재 JW웨딩컨벤션에서 부경양돈농협 주최로 개최된 '2025년 양돈전산성적발표회'에서 양돈클리닉센터 정성민 수의사가 '돼지질병 종합검진 분석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곽상민 기자)

 

최근 영남권 지역의 양돈농가에서 고병원성 PRRS라고 불리는 NADC-34 like 바이러스주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일 경남 김해 소재 JW웨딩컨벤션에서 부경양돈농협 주최로 개최된 '2025년 양돈전산성적발표회'에서 양돈클리닉센터 정성민 수의사의 '돼지질병 종합검진 분석 결과' 주제 발표에서 나왔다. 

 

이번 발표 내용은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의 양돈질병종합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영남권 지역 양돈농가의 전반적인 질병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정 수의사에 따르면, 고병원성 PRRS로 알려진 NADC 34-like(이하 L1A) 바이러스는 2024년 샘플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2025년 들어 발생 건수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미형 PRRS 리니지별 분석 결과, L1A 타입은 2024년 8%에서 2025년 27%로 증가했다. 또 중등도 병원성으로 알려진 NADC30-like(L1C) 역시 2022~2025년에 걸쳐 증가세를 유지하며 25.7%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 밖에도 백신주 또는 백신 유사주도 역시 높은 검출률을 나타냈다.

 

다만 정 수의사는 "대체적으로 우점종의 특성을 보이나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피해 양상 또한 농장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 L1A 발생 농장들을 분석한 결과, 모돈의 폐사보다는 갑작스러운 유산 증가 증상을 보이는 농장이 많아 임상적으로 인플루엔자로 오해하기 쉬운 전형적인 특징을 보였다. 자돈의 경우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장부터 피해가 거의 없는 농장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 수의사는 "L1A 타입이 경기·충청권에서 첫 발생했을 당시에는 병원성이 매우 강하고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남 지역으로 내려온 이후에는 검출률 자체는 늘었지만 대체적으로 피해가 심각한 농장은 많지 않다"며, "바이러스가 남하하면서 병원성이 다소 약화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PCV2와 MH 검사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2025년 PCV2 검사 결과 분석 농장의 69%가 항원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대부분 104 이하의 안정적인 검출량을 보였다. MH 검사의 경우 농가 기준 항체 양성률이 84%에 달했으며,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항체 양전 시기가 전반적으로 빠른 편으로 분석됐다.

 

출처: 한돈뉴스

(사)한국수입육협회 http://www.korm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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