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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맛집 : 광화문 깡장집(세종문화회관 분수대 뒤 로얄빌딩 지하)

작성자엘리게이터-악어|작성시간10.03.17|조회수488 목록 댓글 0


 깡장집

 

이곳은 개인적으로도 아주 추천하는 곳입니다....90년도~92년까지 본건물에서 근무를 한적이 있어서 자주 이용을 하던 곳입니다...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무작정 청계천광장부터 가기 전에, 미리 속을 든든하게 하고 싶다면 세종문화회관 뒤로 가 보자.  이쪽 블럭을 거닐다 보면 길거리에선 마땅한 음식점이 띄지 않을 것이다. 사무실이나 관공서가 입주한 대형 고층빌딩이 대부분이라, 식당도 지하 아케이드에 다 들어가 있다.


건물 지하 음식점이라면 왠지 꺼려진다만 이런 환경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소문난 맛집이 발생한다.

 

우리는 그 중에서 이곳 '깡장집'을 선택했다.

 

 

 

 

깡장?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찌게와 쌈장의 중간 쯤에 위치하는 된장요리다. 

해물과 돼지살코기, 청양고추 등을 썰어넣고 지져 내온 된장을 콩나물, 각종 신선한 야채 넣은 밥에 비벼 먹는다.

여느 보리밥집에서 내오는 것과 비슷하지만, 맛은 많이 다르다.

 

 


깡장에 들어가는 내용물이다 / 끓여나오면 요런 모양

 


거의 간을 하지 않고 데친 콩나물과 야채에 밥을 넣고, 깡장을 넣어 비벼먹는다

 

 

찌게도 아니고 지진 된장이니 상당히 짜겠다 싶었는데 오징어와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과 적당히 어우러질 정도로 짠 맛을 덜어냈다.


깡장은 잘 담가 숙성한 된장의 깊은 맛을 간직하면서도 특유의 걸걸한 느낌보다는 산뜻한 새싹비빔밥을 먹는 기분이다.  종종 씹히는 청양고추는 상당히 맵다.  반찬으로 따라나오는 시금치나 열무김치를 넣어도 맛있겠지만 그보다는 기본으로 나오는 야채와 깡장만으로 고유의 맛을 즐겨 보시도록.

 

 

 

주머니가 넉넉하다면 이 집 보쌈을 권하고 싶다.  된장을 넣어 삶은 돼지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찰찰거리면서 씹힌다. 살짝 데쳐 나온 배추 속잎은 씹으면 아삭거리면서 야채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싱싱하다. 김치 속은 꽤 매운 편.

 

시청과 용산 전자랜드에도 직영점이 있다. 대부분 문을 닫는 주위 업소와 달리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고 하니 주말이면 북새통이 되는 청계천 주변에서 좀 떨어져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겠다.  평일 점심시간에 오면 줄서기를 피할 수 없다.

 

88년 문을 연 이후 여러차례 확장과 개보수를 거듭, 깔끔한 인테리어가 첫 데이트하는 상대와 가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한 줄 요약 ::

집 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만들고 싶은 분께 권한다. 

때깔단 한 마디 ::

청양고추 탓인지 자극적이다.

깡장집 :: 02-720-6152

: 5호선 광화문역 1번 출구 나오면 바로 보이는 로얄빌딩 지하 1층 아케이드 내 위치.
: 깡장, 해물된장, 해물순두부, 청국장 4천 5백원 / 꽁치뚝배기 5천원 / 깡장집 된장보쌈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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