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합격 및 불합격 수기

[19년 4회] 합격자 후기입니다 그리고 소소한 팁!

작성자윤선생|작성시간19.12.27|조회수2,821 목록 댓글 13

이번 194회차에 두번째 도전으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시험 점수는 필답 / 작업 47/22점으로 총합 69으로 합격했습니다. 작업형 점수는 나중에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화약기사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 중 다수는 이미 직장이 있거나 관련 현장경험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현장경험이 없는 제가 드리는 팁이 도움이 확실히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찾아 읽으시는 분들께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 이번 시험난이도는?

- 2차실기형 기준 올해 1회차나 4회차 둘 다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면 1회차가 더 쉬웠는데 이유는 새로운 문제가 거의 안나왔기 때문입니다. 비슷하지만 이번 4회차는 나왔어도 한두문제? 정도 였었고 문제도 물론 기출만 3회이상 반복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2. 공부기간은?

- 필기는 한달 전에 시작했고 필답은 2회차 기준 약 두 달 준비했습니다. 재직 중이시거나 다른 일을 하시는 분들은 최대 3달 잡고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기간을 3달 이상 잡는 건 비추천하는데 이유는 장기전에 돌입하게 되면 효율이 나지 않을뿐더러 집중력도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일 때문에 여유가 많이 없으시더라도 최대한 짧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공부한 방법은?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눠서 설명드리기전에, 비주류인 화약기사를 공부하기 위해선 최대한 정보를 많이 얻는것이 중요합니다. 전기기사나 화공기사처럼 응시자가 많은 분야는 알려진 정보나 자료가 많지만 화약기사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구글링은 기본이고 화약 스터디 오픈카톡방, 지인 등을 활용했습니다.



필답형 : 에디OO 기준 과년도 기출문제(05년도 ~ 18년도) 3정도 돌렸습니다.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공식(특히 경험식)과 주관식을 암기했었습니다. 그리고 기사문제 뿐만 아니라 산업기사 문제도 풀었습니다. 기사문제는 산업기사 시험에 나오지 않지만 간혹 산업기사 문제는 기사시험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최근 회차문제를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최근에 나온 문제인데 또 나오겠어?" 하고 넘겨버리지 마시고 바로 저번 회차문제라도 꼼꼼히 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문제를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새로운 문제를 제외하시더라도 45 ~ 50점은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작업형 : 먼저 모의발파

실제 시험이라 생각하고 남은 작업형 시험기간 동안 집에서 하루에 한번씩 연습했습니다. 도폭선은 줄넘기 줄로, 뇌관화약부분은 모나미 볼펜몸통으로, 폭약은 키친타올 심으로 전기테이프로 감아 전폭약포를 만들어 연습했습니다. 나머지 발파작업도구들도 가상으로 만들어 절차대로 연습했습니다. 시험에서는 시간이 없으니 절차 다 생략하고 선 연결하고 바로 발파시켜보라 하시더군여..그래도 작업전에 도통은 했고 제가 생각했던 방식대로 끝냈습니다. 그리하여 총점 16점 중에 8을 받았습니다. 실제 경험이 없으니 기대보단 낮은 점수를 받았네요

 


두번째는 터널,노천 설계

이 파트는...솔직히 1회차 때도 그렇고 감독관들이 무지 까다로워요...점수도 그만큼 잘 주지도 않고...현장에 빗대서 설명하면 감독관들이 아주 꼬치꼬치 캐묻거나 감독관의 경험과 맞지 않으면 틀렸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경험적 이론보다는 이론적인 접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질문을 아주 두루뭉실하게 물어봅니다!! "실린더 컷이 뭐예요?" 라던가 "쿠션발파가 뭡니까?" 등 정의나 설명을 물어봅니다그래서 반드시 자신이 세운 방식대로 설명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감독관이, "프리스플리팅이 뭡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저는 1. PS발파의 정의 2. 사용장소 3. 천공방법(공간격과 최소저항선 간격) 4. 장약방법 순서로 설명했습니다. 그리하여 총점 8점중에 6 받았습니다배점도 낮고 외울건 무지 많아서 모의발파와 필답형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비중을 낮추셔도 되겠습니다.

 

 

마지막 진동계측

이부분에서 이론적으로 접근한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계측기 조작과 기록지, 파형분석값 설명이 시험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소음,진동 경감대책도 준비했지만 질문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계측기 조작은 기본이고 특히 결과값과 레포트지 설명을 차례대로 똑 부러지게 설명해야합니다. 결과치를 예를 들면, 제일 먼저 보이는 장비설명(기기종류, 센서, 켈리브레이션)부터 해서 오퍼레이팅, 결과치 순서로 요점만 간략하고 굵게 설명해야합니다. 그리하여 총점 8점중에 8점 받았습니다.

 

 

4.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 화약기사를 공부하다보면 모두가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복원 문제의 낮은 신뢰도인강마다 다른 문제풀이입니다. 대부분은 일치하지만 특히나 필답형에서 가끔 매우 헷갈리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문제가 완벽하게 복원되지 않아 여러 사소한 부분에서 오차가 나고 인강 전문강사들 마다 풀이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화제의 사면에서 양압이 작용할 때 안전율 공식이나 전단탄성계수 조건에서 내공변위 등... 간혹 헷갈리는게 있지만 인강과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비교하면서 자신이 볼 때 가장 합리적인 답이 나올 것 같은 식을 확실히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에디OO를 수강했지만 제가 볼 땐 주경OO이 더 정확성이 높은 것 같았습니다.



5. 새로운 문제에 대한 대책은?

- 없습니다. 기존의 기출문제만 잘 봐둬 50점 이상 받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준비만 잘 되어있다면 높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신에, 자신이 기출문제를 여러번 반복했고 여유가 있다면 경험식 암기하는 것 정도만 추천합니다. 기존 기출에 있던 문제에 대한 경험식과 동일 문제에 적용되는 다른 공식들도 있을겁니다. 누두지수나 탄성계수(Bieniawski나 Grimstad&Barton 등..)정도 암기할 때.... 되면 이미 합격 안정권일 겁니다.  



6. 마지막으로

저는 작업형에 관한 경험과 자료가 많지 않아서 필답형에 올인할 계획이었지만 필답형 시험에서 몇 문제 실수 후에 마음이 싹 바뀌었습니다. 1회차에 경험삼아 작업형시험에 갔을 때 물어봤던 질문들을 메모했고 작업도구들도 최대한 많이 이용했습니다그리고 경험적인 논리(실제로도 없지만)보다는 이론적으로 접근해서 공부를 했고 운이 좋게 감독관들 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져 점수를 잘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게 꼭 정답이라 할 수는 없지만요.

그리고 제가 받은 점수만큼의 실제 실력은 없었지만 점수를 잘 받았던 이유가 옆에 있는 면접자들보다 돋보이게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 덕분이었습니다. '어떻게하면 주어진 짧은 시간내에 감독관의 눈에 들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전략을 짜셔야합니다. 저한테는 작업형도 결국 면접과 비슷했습니다. 아 그리고 작업형 점수를 낮게 받았다해서 다른 시험장에서 응시하는건 비추천드립니다. 다른 환경일 뿐만 아니라 공부했던 것과 시험패턴이 많이 다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꼭 정답은 아니지만 저 나름의 전략을 세워서 활용했습니다. 혹시 공부하시다가 모르는 것 있으시면 댓글로 여쭤보시고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때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다음 회차에 원하시는 점수 받아서 합격하길 빌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승민 | 작성시간 20.11.13 혹시 공부하셨던 기출 자료같은거 구할 수 있겠습니까? ㅠㅠ
  • 작성자똥파리 | 작성시간 20.12.20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황소0504 | 작성시간 21.04.05 감사합니다 엄청도움되었습니다
  • 작성자ㅇㄴㄻ | 작성시간 21.07.25 축하합니다
  • 작성자제로 | 작성시간 23.04.26 감사합니다. 작업형 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