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홍천 金鶴山(水太極)

작성자손호진|작성시간26.06.05|조회수9 목록 댓글 0

뽑아 달라 굽신굽신 한껏 낮춘 謀利輩들

僞善인 줄 알면서도 속아야지 어쩌겠소

 

눈귀 닫고 떠나려니 청산이라 두말없되

지난 산행 片鱗들을 오롯하게 전해준다

 

背山臨水 이랬던가 듬직한 산 흐르는 물

風光 좋은 魯日里에 들꽃 또한 살랑대고

 

수더분한 이정표에 발걸음을 시작하니

물이 오른 짙은 숲은 바람 더해 상쾌하다

 

휘감기어 굽이치는 水太極이 있다기에

설렘으로 올랐더니 가관이라 歎聲이오

 

훨훨 날던 金鶴들은 어딜 향해 떠나갔소

산그리메 일렁이니 내 마음도 싣는구려

 

발길 뜸한 여름 산에 길 찾기가 쉽잖은데

뜬금없이 붙인 팻말 정성이라 웃음 짓고

 

멀고 외진 遠所里에 곱지 않은 절개지와

태양광의 철망 주변 비껴 돌다 지쳐간다

 

첩첩하니 깊은 산중 九巒里라 어느 봉에

덩그렇던 圓形 삼각 이름 하나 건질 즈음

 

君子려니 大路인데 애먼 데서 헛심 쓰고

개천 있어 씻었으니 그다음은 酒幕인가

 

[2026.5.30.09:40~16:00 약 14km, 강변역(동서울버스터미널), 홍천버스터미널, 魯日里(116번 버스 종점), 金鶴山(∆), 멍에봉(?), 선비봉(?), 연미봉(?), 관광농원 갈림길, 遠所里 고개(포장도로), 태양광 시설, 구만산(원형 삼각점), 춘천시 東山面 君子1里, 남춘천역]              

(위 사진 - 방대장 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