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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고민"이란 글들을 읽고

작성자콩알포인트|작성시간06.01.02|조회수572 목록 댓글 12

까페 새내기 입니다.

몇일간 목록을 읽어보니, 취업에 관한고민중에 현장 경력과 전기 기술에 관한 관심을 다룬 내용이 다수더군요, 그래서 한 말씀 드리고자 ....................... (비슷한 연령의 몇몇분들이 계셔서)

 

먼저 저를 소개하자면,

29세 전기쟁이 입니다. 96학번, 98학번으로 대학을 다녔지만 전기랑 무관한 과 였고,

중퇴후 직업훈련원을 2년 다녔습니다.불행인지 다행인지 군은 면제을 받아 지금은 사회생활 6년차가되네요. 전기 자격증은 없구여, 생산 자동화, 메카트로닉스 산업기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전 6년 동안 전기 판넬 업체, 공사 업체, 자동화 업체에서 일을 했습니다.

첫 발을 전기 판넬 업체에 발을 들여 놓아서 인지 메카랑은  거리가 멀게 전기쟁이가 되어 버렸죠.

지금은 자그만 회사에서 설계, 공사, 시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취업 고민을 하시면서 공사업체의 현장일에 대한 관심을 보이시는듯,

시설관리에 계신는 분중 상당한 급여을 받으시는 분들의 글도 읽어 보았습니다.

저의 보수와는 차이가 좀 나는듯 하네요,

공사업체에서 초보자로 받을수 있는 급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구 자격증있다고 해서 실무에 쓰이는 도면을 처음부터 알기는 힘들거구여,

도면을 안다해두 실무에 쓰여지는 방법에서는.................

정말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고생을 고생이라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현장일이라는게 한마디로 힘듭니다. 정말 힘들고 여러 사람을 상대해야하구여,

(요즘은 공사업체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고정인원의 직원이 일을 하는경우는 요즘엔 드문 현상이구여, 주로 일용을 쓰는게 대부분 입니다.)

첨부터 관리로 나갈수는 없을테니 첨엔 그분들과 함께 어울려 일을 해야겠지요,

(다행히 설계쪽 기사가 될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겟지만요)

흔히 말하는 "노가다" 이말이 괞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제 경험이지만, 맘 고생 좀 했습니다.

 

제가 아는 전기 분야를 이야기 하자면,

1. 스케일을 중요시 하시는 분은 공사 업체를 추천 합니다.

공사란게 원래 단위가 크기 때문이죠, (자신은 노가다라고 떳떳이 이야기 할수 있는분)

아파트 등의 주택시설 공사 말구 플랜트 쪽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산업 플랜트 분야는 아직 우리 나라 기술이.......... 외국 업체의 것들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스케일면에서는 그렇다고 할수 있죠.

만약 여기서 크신다면, 상당한 액술르 공사중에 움직이는분이 되실겁니다.

단 공사쪽은 기술부분 보단느 전기공사 기능이 주 입니다.

이역시도 관리 일이 되겠죠, 사람, 공사, 인맥 등등......

 

2. 기술을 중요시 하시는 분은 판넬 업체를 추천 합니다.

공사 업체도 마찬가지지만 작은 없체는 안됩니다. 첨에 그리가면 저 같이 되기 일수..................

전기공사엔 언제나 마지막은 시운전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공사건 시운전은 판넬 업체의 몫입니다.

왜냐하면, 공사의 수주는 공사 업체가 따지만 실질적인 설계는 판넬업체에서 이루어지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앞서 말한것 처럼 공사 업체엔 직원이 많은곳이 몇곳 안됩니다)

설계를 한사람이 시스템의 각각의 구성과 기능을 알기 때문이죠.

머 꼭 공사업체가 공사를 따는건 아니구여, 반대일 경우도 있죠, 판넬 업체가 따서 공사를 하청주는.....

암튼 판넬 업체에서 설계를 하실수 있다면, 그리구 영업으로 갈수 있다면, 이또한 만만치 않은 스케일을 키울수 있을 겁니다..

 

3. 제어분야에 관심이 있으신분

우리나라에세 제어 분야가 따로있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위아, 현대중공업, 두산 중공업,정도가 가쳐줘있구, 다른곳은 거의 하청이구, 아님 작은 회사(5~6명).

SFA,신성 ENG, Daifuku, 등이 FA회사의 선두 기업들입니다. 이곳은 기계의 제작 set up 까지 맞고 있구여 주로 삼성이나 LG를 상대하는 회사들 입니다.

이러한곳은 제가 다녀 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알수가 없고, 괞찮다고들 하더군요,

반면 정말로 PLC, SERVO, MMI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작은 회사가 나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상의 능력이 되는 사수가 필히 있는 업체가 중요 , 무조건 이것만 한느 회사!

여러가지 일을 하는 회사는 제어가 주가 아니어서 힘듭니다.

이론도 이론이지만 제어 분야의 각각의 장비들은 실제 경험 해보는것이 무엇보다 많을걸 알게 되거든요. 이때 사수의 조언! 한발 나아갈수 있습니다.

 

예전에 혼자서 자그마한 기계회사의 전기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자동 이송 장치 회사 였는데 사회생활 2년쯤 했을때 들어가 그리 아는게 없었거든요,

하기는 해야겟기에 여기저기 물으며 책보며, 직접해보면서 설계나 시운전에 실력이 좀 싸이기는 했습니다.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 조금 알고 나니 그 다음은 혼자하는게 더 어렵더라구여,

누구하나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구여, 그리구 지금두 그때의 실력에서 별차이가 없습니다. 제어 분야를 계속 하지 않은것두 있지만, 그만한 사수를 만난적이 없거든여.

회사 선택시 신중하셔야 하고 정말 많이 알아 보십시요, 여러 업체를 알아보고 결정 하셔야 할겁니다.

전기 분야중 한분야를 선택 하셨다면, 최소 30이상의 회사를 알아 보세요. 그것도 알수 있는한 상세하게. 그래야 금방 나오는 시행착오를 작게 격으실겁니다.

 

4.급여,사생활을 중요시 하는분,

공사업체를 비롯한 전기 회사에 취직을 만류합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전기 기술자는 그리 많은 돈을 받지 못합니다.

엔지니어가 우대 받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는 아직까진 안정적인 직장 일정 금액 이상의 급여가 우선시 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급여를 우선시 하면 현장에서 버티기 힘듭니다. "내가 하는일이 얼만데 이것 밖에 못 받아"라는 생각이

항상들거든요, 퇴근 시간두 없구염,

현장에서 일만 할때는 그나마 퇴근시간이 있지만, 한 프로젝트 맡으면, 끝입니다.

낮엔 작업 진도 관리, 자재 파악,자재 청구, 상위 회사의 공사 진행 서류 작성등의 일을해야하고,

저녁이나 쉬는 날엔 소속 회사 서류 작성을 해야할겁니다.

어느정도 이력이 난 다음은 그리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그땐 귀찮아 지겠죠? ^^

안정적인걸 택하시는 분들은 한전이나 공무원,  국가 공사 관리 쪽이 나을 겁니다.

아님 대기업에 취직하는것두................  열공 하셔서..............

 

첫발의 중요함 인란? 그만한 각오와 함께 시작해야한다고 봅니다.

각오 없이 중요성만 강조한다면 올바른 판단이 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술을 원하신다면 현장으로 뛰어 드십시요. 그리고 희열을 느껴 보십시요.

내가 설계하고 진행한 현장이 정상으로 작동 될때, 그간의 분쟁은 뒤로하고 "수고 하셧습니다"란 인사를

주고 받을때,  내일 걱정없이 소주 한잔 들일킬수 있는 저녁, 힘든 삶의 오아시스 아닐까요?

 

주제 넘는 글 몇 줄 적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셧슴 하네여.

 

마지막으로 한 마디.

 

엔지니어가 존중 받는 그날까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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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전기...돌이 | 작성시간 06.01.03 저도 전기쟁이 입니다.. 자부심도 무지 강하구요.. 전기를 하는 사람들은 어떤 설비든 그 시스템을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만에 기술로 한개의 불량과 한개의 생산량이라도 더 나오게 개선한다면 그 기술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사람은 그분야에서는 인정받는 엔지니어 입니다.. 수고하세요...쩝~~
  • 작성자뺀찌_용인 | 작성시간 06.01.12 전기쟁이는 다방면이어 합니당!!! 전기가 들어가는 모든것은 웬만하면 다 만질줄 알아야 전기밥 먹고살지요!!! 전화,TV,LAN,저압,고압케이블도 깔아보고 터빈발전기도 돌려서 전기도 생산하고, DCS나PLC SW도 수정,추가등 건축전기,소방,보일러,플랜트 암튼 전기 들어가는것이면 다 만져도 힘든세상입니당!!!
  • 작성자뺀찌_용인 | 작성시간 06.01.12 뺀찌하고 망치는 맨날 싸웁니다!! 자기네 잘못이 아니라고!! 헌데 원인없는 문제는 없거든요!! 전기하다보면 기계에 동작원리를 알면 기계사람도 몇 마디 말하면 말 못합니다!!! 전 전기쟁이 경력 2년정도 되었는데 참 먹고 살기 힘드네여!!! 모든 일에 원리를 먼저 생각했기에 남보다 상당히 빨리 알게 되었는데!!!
  • 작성자뺀찌_용인 | 작성시간 06.01.12 어느때는 넘 빨라서 미움을 받습니당!!! 헌데 저는 말로만하는 기술쟁이는 되고 싶지 않고 정말 싫어합니다!! 경력이 많아도 못하는 부분이 있기에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데, 경력이 많다해서 나이가 많다해서 현재 제가 불이익을 받는다면 님들은 어찌할까요!! 또 어떻게 할수도 없는 세상입니다!! 다방면이 되어야 한다
  • 작성자뺀찌_용인 | 작성시간 06.01.12 는것은 언제 무슨일 벌어질지 모를 일이기에!!! 많이 접해보는것이 좋다는 것이고 전기와 상관없어도 조금씩 배워보고 내것을 만드는것이 현재 어쩔수없는 기술쟁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힘드네여!!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쳤는데 왜 인맥이란것에 밀려 고민을 해야 하는지.. 저의 실수라면 사람을 못 사귄게 실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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