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識, 知識, 良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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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궐족(突厥族) 튀르크 민족
6세기 중엽부터 약 200년 동안 몽골고원을 중심으로 활약한 튀르크(Türk)계 민족이다. "돌궐(突厥)"은 "튀르크(Türk)"를 한자로 바뀌어 부른 이름이다.
1. 한국의 고대사에서 "돌궐"이라는 민족 이름이 많이 나온다. 고구려와 발해에는 국민의 한 부문을 차지하기도 했고, 한민족과 돌궐이 서로 동맹을 맺어서 다른 나라를 정벌하거나 침입을 방어하기도 했다. 따라서 한국인과 돌궐족은 친족 형제라 할 수 있다
2. 돌궐족은 몽고제국의 일원으로 중앙 아시아와 유럽 정벌을 함께 하기도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투르크족"이라 부르고, 중동및 유럽에서는 튀르키예
(Türkiye, 터키)라 부르는데, 실은 같은 족속이다. 다만 서쪽으로 갈수록 백인과 혼혈이 되어 백인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
고 있고, 동쪽으로 오면 한국인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3. 돌궐, 투르크, 튀르키예(터키)족은 같은 종족으로, 중동 및 유럽에서는 셀주크투르크, 오스만투르크와 같은 대제국을 형성하여 중동 밎 유럽을 호령
하기도 하였다.
4. 오늘날에도 튀르키예(터키)인들이 한국인을 만나면 형제나라 사람으로 여기고 반겨주는 것은 이러한 역사적 및 인종적 연관성 때문이다.
5. 튀르키예는 6.25전쟁 때, 미국,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하였다. 총 21,212명을 파병하여 1,005명의 전사자와 163명의 실종자, 2,068명의 부상자를 냈으며, 244명이 포로로 잡혀간 크나큰 희생을 치러주었 다. 튀르키예는 우리를 위해 많은 사상
자를 낸 은인 나라이다./ 남대극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