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tculture.co.kr/bbs/board.php?bo_table=menu2_5&wr_id=33
비스듬히 서 있어도
중심 잡을 줄 아는 나이
한 눈 감고 보아도
진심을 볼 줄 아는 나이
바로 중.년.아니겠어?
_이병화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우병택 작성시간 26.06.23 new
감상 잘했습니다.
나이테에 고인 중년의 무게와 성찰
이 작품은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피사체를 통해 '중년'이라는 삶의 변곡점을 담담하게 응시합니다.
디카시 특유의 직관적 영상과 짧은 시어는 화려했던 젊음의 막을 내리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중년의 고독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여기서
'나잇값'이란 단순히 숫자의 축적이 아닙니다. 늘어난 주름만큼 깊어진 내면의 책임감이자,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잡으려는 묵직한 다짐입니다. 가슴 한구석을 아리게 만드는 이 시는,
치열하게 살아온 중년의 삶을 위로하는 동시에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