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나잇값

작성자소화 이병화|작성시간26.06.23|조회수5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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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서 있어도
중심 잡을 줄 아는 나이
한 눈 감고 보아도
진심을 볼 줄 아는 나이
바로 중.년.아니겠어?


_이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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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병택 | 작성시간 26.06.23 new 감상 잘했습니다.
    나이테에 고인 중년의 무게와 성찰
    ​이 작품은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피사체를 통해 '중년'이라는 삶의 변곡점을 담담하게 응시합니다.
    디카시 특유의 직관적 영상과 짧은 시어는 화려했던 젊음의 막을 내리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중년의 고독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여기서
    '나잇값'이란 단순히 숫자의 축적이 아닙니다. 늘어난 주름만큼 깊어진 내면의 책임감이자,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잡으려는 묵직한 다짐입니다. 가슴 한구석을 아리게 만드는 이 시는,
    치열하게 살아온 중년의 삶을 위로하는 동시에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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