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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호입니다.

부귀영화

작성자민준호|작성시간22.05.10|조회수2,418 목록 댓글 7

집 이사 때문에 어제 오늘 바쁨.

어제 낮.

이사 작전의 총사령관 와이프님의

수행비서로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늦은 점심을 먹음.

이사갈 곳 근처 분식점에서 꼬마김밥. 국물 떡볶이,

순대를 주문함.

주문한 음식 중 꼬마김밥 하나를 입에 넣고

떡볶이를 베어 물었음.

'더할 나위 없구나...'라는 생각을 함.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음.

꼬마김밥 쪽을 보면 한 칸이 비어있는 이유가

한 개 먹은 후이기 때문.

농담삼아 부귀영화 얘기를 자주함.

근데 행정법 1타가 돼서 지금의 경제적 곤란이

해결되고 먹는 것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더라도

'김밥+떡볶이+순대'를 밀어낼 원픽은 나타나지

않을거란 확신을 함.

그러니까 부귀영화를 꿈꾸지만 이미 부귀영화한 상태.


아니다.

신중해야지.

오늘 이사하는 날이니 짜탕(짜장면+탕수육)먹어보면

김떡순(김밥+떠볶이+순대)보다 더 큰 부귀영화가

있었음을 깨달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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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9공존강. | 작성시간 22.05.10 스윗민의 너합나부 프로젝트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닷!! 이사 잘하시고 짜탕 드시면서 극락 느껴보시길 바라봅니다!!
  • 작성자주노주노해 | 작성시간 22.05.10 이사가신 집에서 좋은일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사 축하드려요❣
  • 작성자gudo | 작성시간 22.05.10 쌤 이사 축하드립니다 ~~~ 🥳🥳
  • 작성자솔직하기 | 작성시간 22.05.10 새 공간에서 더더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슴둥~!~!~!
  • 작성자은하수로가자 | 작성시간 22.05.10 우아 인서울 하셨네요😁
    이사한 날은 짜장탕슉 ! 부먹vs찍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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