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긴 '하노'에서
잡채밥 묵지
짜장면은 트리거다.
내가 점심 메뉴를 고를 때 중국집으로 향하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음식.
그러나 막상 중국집에 도착하면 생각이 복잡해진다.
짜장면이 가진 몇가지 단점 때문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짜장면 먹고나면 졸리다.
또한 배부른 느낌이 오래가고 소화도 쉽지 않다.
그래서 밥을 먹어야하나
그러나 면을 먹고 싶다.
그래서 잡채밥을 선택한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어째서 무엇때문에
서울 잡채밥은 짜장을 안주냐?
누가 이런 맵기만 한 짬뽕 국물 달랬냐?
짜장을 달라고 짜.장.을.
심지어 양파 찍어먹을 짜장도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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