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얼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상 이 시기 수험생 대부분의 고민은
해야할 것을 알면서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마음은 절박한데 몸이 따라오지 않는 거죠.
저 공시 강사 시작한지 올해로 만 10년입니다.
여러분 입장에서는
이 시기의 무기력함이 낯설고 두렵겠지만,
긴 시간을 지켜본 제 입장에서는
'그 시기'가 온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닿는데까지 하세요.
그것이 필요만큼 이르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책하거나 그러지는 마세요.
내가 닿는 곳이 나의 '최선'이니까요.
또한 걱정하지도 마세요.
합격자는 충분히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닿는데까지 해 본 사람들 중에서
나오는 법이니까요.
충분하지 못함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것이 나만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니
뒤쳐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지만,
늦었다는 불안감에 시간을 보낼 정도로
한가하지도 않습니다.
이제 몇 번 남지 않은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닿는데까지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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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토마맘 작성시간 22.05.23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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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합신gogo 작성시간 22.05.24 지금 이 시기에 저한테 정말 필요한 마음가짐이네요. 남은시간 힘닿는데까지 쏟아부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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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친절봉사 작성시간 22.05.28 우리 민쌤. 민쌤과 함께한 1년동안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행복했었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19년 후반부터 20년까지 민쌤 사회강의 듣고 드디어 22년 드디어 운전직 공무원에 합격했습니다. 이제 사회강의는 안하시지만 다 잘 하시고 잘 될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마라라탕 작성시간 22.05.28 힘들 때 마다 무의식 중에 찾게 되는 이 곳..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정신해봅니다.선생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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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토코코 작성시간 22.06.13 충분하지 못함이 아쉬울 수 도 있지만 뒤쳐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늘 가슴을 울리고 정신을 차리게 하는 ! 쌤 글귀입니다. 부족하지만 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