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4알 적립…! 갑자기 마이구미가 먹고 싶어진다….ㅎㅎㅎ
카톡 ‘업데이트한 친구’에 뜨는 프사들을 보면 대부분 야외로 놀러가서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로 업데이트 했더라…
나도 예쁜 옷 입고 자연 속으로, 핫플레이스로 가서 한껏 자세 잡고 사진도 남기고 프사도 바꾸고 싶다!!
그래도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책상 앞이기에… 예쁜 옷과 사진에 신경 쓸 때가 아니라 39일 뒤 시험지에 적힐 예쁜 내 점수에 신경 쓸 때이기에…
이렇게 준게에나마 살짝쿵 하소연하고 자러 가야겠다…
프사 바꾼 친구들에게 사진 이쁘게 잘 나왔다고, 옷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린다고 뭐 이런저런 칭찬 카톡을 해주고 싶지만,
가볍게 시작한 카톡에 내 현재 생활을 묻고 뭐 그렇게 되면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기도 그렇고 그냥 취준한다는 말로 얼버무려 말하고 더 이상 길게 연락하기도 당장 만나자는 약속도 잡지 못하니까 카톡을 안 하게 된다…
얼른 시험 끝내고 합격하고 다시 예전처럼 자유롭게 수다스럽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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