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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헌병과 경계헌병 편성에 대하여(장,단점포함)

작성자징잡이(운영자)|작성시간10.06.08|조회수5,147 목록 댓글 0

신병 주특기를  헌병으로 배치받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나름대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헌병은 어떤가요? 힘든가요?군기 빡센가요? 어디서 근무하나요? 물어보시는데 지내고보니 장단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정리하였으니 참고만 하세요~

 

근무지역 희망은 교육사에 있을때 합니다. 사전에 시험성적(10%이내=원하는지역)좋아야 하며, 지역선택도 잘해야 합니다. 

아들은 무조건 1순위에 계룡대 지원했다가 TO가 없어 3순위도 아닌 지역에 배치받았습니다.-지금생각하니 잘 되었지요!~

2,3순위 지역에는 1순위자가 정원초과가 대부분이라 2,3순위 지원자는 당연히 기타지역에 배치된다는 사실을 알면

배치 가능한 지역에 1순위 지원을 해야 하겠죠? -순간의 선택이 2년간 군생활을 좌우하지만 나름 장단점이 있답니다.  

 

~ 1차 자대배치 되면 사령부에서 본인들에게 원하는 지역과 군기,경계헌병 지망 하라고 합니다.

  ~~ 그때  아래 내용을 참조해서 본인의 체격과 체력을 감안하여 지역 희망과 군기,경계 선택할지를 판단합니다.

        -물론 좋은곳은 지망이 많을테니 이때는 뺑뺑이로 배치하고 나머지 지원자 없는곳에도 뺑뺑이 배치함.

        -- 그래서 군대는 줄을 잘 서야 하지요~ 꿀빠는 기수라 불리기기도~ 아무튼 운이 따라야 한답니다.

     ~~~ 키가커도 기수별 군기헌병 TO가 없을수도 있으며, 원하는 지역에도 TO가 없어 못갈수도 있습니다.

      ~~~~ TO가 많을때는 175 정도도 군기헌병 할수도~하지만  꼬마 취급 한답니다.(참고)//

 

군기헌병과 경계헌병 편성- 1,2,3 함대사령부,작전사령부,진해기지사령부 기준

                                      헌병중대(군기헌병:  45명 정도, 신장:175이상 편성)//

                                      경비중대(경계헌병:100명 정도, 신장무관) //

                                      인천(2함대)방어사와 제주(3함대)방어사령부는 절반정도 되지않을까요?~

                                      기타 사령부 예하부대는 대부분 경계헌병 입니다.//

 

군기헌병:사령부에서만 근무-  정문,CP(벙커),영창근무, 군기교육,군기순찰,TCP(교통정리)//

                                      이병 4개월정도:1정문 입차(들어오는차)검문(말못할 고생좀 합니다)

                                      일병초~5개월정도:2~3정문(힘들지만 근무 할만 하다고 합니다)

                                      일병말~상병초:영창,지통실등 중간TO로 근무(혼자 근무서거나 선임과 후임 같이근무하니 여유있슴)

                                      상병꺽부터는 조장으로 2,3정문에서 후임 이병,일병들과 근무하니 알겠죠?

                                      상병말~병장: 1정문 조장으로 위병소 내에서 출입하는 수병~하사관 검문담당 하니까 폼좀 잡겠죠?

                                                            근무외에 집합 열외,과업 열외, 제대하기 싫은 시기~

경계헌병:사령부 외곽초소,전대급부대,지원대, 기타 섬지역 부대와,동초(철책따라 이동하면서 근무)/

                                        5분대기조, 기동타격대 편성(과업)/

                                        이병~병장 : 대부분 외곽초소 근무 ? //

군기 장단점: 군기헌병은 4계절 멋있는 복장에 정문에서 군기관련 근무로 사법권포함 특권과 행사참여등 자부심?~!/

                  단점이 너무많음_빡센근무(근무시간 , 근무교육 군기교육등,여유시간 부족)~

                  간부 관등성명, 운전병 관등성명, 진출입차량(전간부 차량종류 차량번호 암기 숙지)~~

                  빡센군기(근무기강을 잡기위해선 스스로도 군기가 잡혀있어야  되기에)~~~

                  사령부의 고위급 간부들이 수시로 지켜보기에 실책시 문책이 따르므로~~~~

                  무릎이나 허리 허약자는 견디기 어렵다고~~~~~

                  칼날잡힌 복장 관리 - 근무복-행사복 등~~~~~~

                  헌병대대 헌병중대에  편성됨.

경계 장단점: 경계헌병은 4계절 위장복(육군복)장에 초소경계 근무만 하면되기에 다소 여유있는(?) 근무 한다고~

                  근무기강은 군기헌병에 비하면 덜하기에 견딜만 하다고~~/

                  또한 외곽초소 근무로 노출이 덜되기에 다소 여유있는(?) 경계근무~

                  단점은 외곽 초소에서 근무하기에 헌병 고유업무가 아닌 경계근무가 주임무~

                  헌병대대 경비중대에 편성됨.//

 

위 열거한내용 외에도 많은 장단점이 많이 있으며 군기헌병과 경계헌병, 원하는 지역근무는 모두가

지망 순이지만 뺑뺑이로 편성됩니다.

또한 하기싫어도 차출되면 해야합니다.

헌병은 한번 배치되면 그곳에서 제대 합니다. 배는 타지 않습니다. 모두 육상근무 입니다.//

 

헌병은 앵커라고 군기와 경계로 한번 배치 받으면 같은 부대에서 말뚝 .

1,2,3 함대사령부와 지역 방어사령부등 예하부대가 있는데 사령부에만 군기와 경계헌병이 있고 기타부대는 경계헌병만 있슴.

1함대는 동해사령부,양양전대,포항 항공전단-해병대내, 기타 지역 외/

2함대는 평택사령부,인천방어사령부,백령도,연평도등 서해5도 외/

3함대는 목포(영암)사령부,제주방어사령부,울산~부산~통영~흑산도~영광등 남해안의 광범위 섬지역 외/

작전사령부는 부산에 위치하며 헌병전대와 기지전대/포항전단등 기타 경계지역입니다./

진해기지사령부는 진해에 위치한 헌병전대가 있습니다. 경계지역은 진해에있는 해군부대를 총괄하기에 규모가 제일큽니다//

 

@ 최종근무지 배치는 1차 자대배치후 다시 지역을 지원하면 사령부나 섬지역포함 다양한 지역의 소규모 부대에 배치됩니다.//

 

* 1,2,3함대사령부와 인천,제주방어사,작전사령부는 경계지역이 많아  90% 정도가 경계헌병 이고 10%정도만 군기헌병 //

** 진해 진기사는 관할하는 부대도많고 정문도 많아서 군기헌병이 많습니다. 물론 초소 경계헌병도 많지요!~

***대전 계룡대 헌병전대와, 각지역 복지단은 대부분 군기헌병으로 편성됩니다.  하지만 근무인원 TO가 적습니다./

     또한 최근엔 3군 통합으로 국방부 소속으로 근무할수 있으며, 육군속의 해군으로 근무하기에 외로울수도 있답니다. //

 

**** 설명이 틀릴수도 있기에 믿지는 마시고 그렇구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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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군기헌병 출신이 적은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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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헌병은요... 경찰이죠... 군대경찰...
일반 경찰이 하는 일을 거진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모든걸 다 훈련받죠...
훈련소 끝나면 차출일껄요? 저도 차출받아서 갔으니까... 신체검사에서 시력하고 키보고 차출하고 신원조사

다시하고 해서 훈련소 끝나면 후반기받으러 기술행정학교(해군사관학교 내) 거기서 한달동안 뭐배웠더라...

하여간 최고 힘들게 받았던건 T.C.P죠(교통수신호) 짱 힘들죠.. 최고 힘들다고 보심 대겠습니다..
다음으론 이론교육도 받습니다... 교실에서 ^^; 또... 포박술같은것도 배우고 헌병무술이란것도 배우고...
또 뭐있더라... 하루정도는 각개전투와 사격술 그리고 사격....그정도뿐이 생각이 안나네요...


TCP는 교통정리 하는건대 동작 잘나와야죠... 교육 내용으로보면 그리 힘든건 없는대요...
조교들이 걍 잡을려고 요걸가지고 좀 힘들게 굴려요... 팔 떨어져 나갑니다...^^;
이론강의는요... 보통 교실에서 장교가 교육을 합니다... 아~ 천국이죠 이시간 ^^
뭐 군법이나 전시에 헌병하는일 그런거 알려주죠...

아무리 후반기교육을 이것저것 다 받았다해도 자대에서 주로 하는일로 갑니다...
군기헌병도 보통 근무헌병이라 그냥 사령부 1정문-2정문-3정문 ,구치소, CP,..
가끔 주차관리, TCP, 행사때 좌우에 포진하여 서는거~ 대충 이정도?
 경계헌병은 사령부 외곽초소와   전단 , 전대급 위병 /해안/ 섬지역 부대에서 초소근무 합니다.

이것저것 다 힘들죠 ^^ 힘든건 어디나 같겠지만 헌병만이 유일하게 힘들다~ 라고 하는건
근무가 너무 많아서 잠도 잘 못자요...3시간씩 근무서는대요 하루 2~3번 근무서는데 준비시간 포함하면

한번에 4시간 걸리죠~ 취침시간 8시간인가요?

그중에 4시간 빼고 전투화 광낼시간 빼고 뽀그리먹고 그런시간 빼면 졸려 죽어여..
근무가 많은게 가장 힘들고요... 다음으론 겨울에 추위.....
아~ 드럽게 춥죠...
헌병은 야상안에 보시면 내피가 있죠.. 그걸 다 뜯어여.. 다림질 잘대라고.. 근대 사실 군발이 옷이 뻣뻣해서
겨울에 무진장 차가워지거든요.. 내피빼면 뭐 무용지물이라 할수 있는대 그걸 때버리는 얼어죽죠...
깔깔이는 생각지도 못하고요... 각 안나옵니다..
내복도 사실 못입는대 감기때문에 입게 해줄껄여? ^^; 하여간 겨울에 추위가 가장 큰 적이져 헌병은....

좋은점은 멋찌져 ^^
옷을 몇종류 입었더라.... 행사복, 근무복 동복, 하복, 행사복코트, 전투복 이렇게네요...
헌병은 행사복을 입어야 최고 멋찐대 ^^ 흰Y반도하고 권총차고 백색 화이바에 턱끈하고 견실차고

수갑(흰장갑)하고 아싸~ 멋찌다 ^^

멋찐 헌병생활 하세요~

 

 

 군기헌병 출신이 적은글-2

 

필승!

선후배님들 설 잘 쇠셨습니까?

직별별로 예비 해군들을 위한 필독글이 대세로군요. 그래서 저도(...)
의장/헌병이 왜 힘들다고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빡센 내무생활? <- 선수가 한가득 독 담고 있으면 어디든 마찬가지죠.
하루죙일 서 있어서? <- 자비심 업ㅂ는 파도와 싸우는 배에서 근무하는 장병들도 있는데?

'보여지기 때문에' 힘든겁니다. 남들에게 보여지기 때문에. 연예인이 고달픈 거랑 비슷한 맥락입니다. 남들에게 화려하고 절도있고 기합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뒤에서는 상상 이상의 노력을 하고 있는거죠.

더군다나 하나의 집단, 군대의 규율과 기강을 책임지고 있는 헌병은 특히나요. 헌병 본인들의 몸가짐이 바르지 못한데 누구의 군기를 세우고 기강을 바로잡는단 말입니까?

그런고로 단순히 육상 근무가 하고파서 헌병을 하고 싶어하는 예비 해군들, '그냥 할 거도 없는데 헌병할래요' 라는 마인드가 있는 예비 해군들은 죄송하지만 백스페이스 누르고 돌아가 주셨으면 합니다.

기초군사학교 -> 현재 명칭 기초군사교육단을 수료하면 헌병 직별을 가진 훈병들은 버스를 타고 앵곡동 행정학교로 갑니다.

첫 날은 머... 별 거 없어요. 여러가지 행정절차 밟고, 당직소대장하고 단체 면담하고, 이것저것 이야기 듣고, 그리고 기수마다 틀리지만 곧 실무로 출발하는 윗 기수 선임들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 선임들이 여러가지를 이야기 해 주는데요. 운 좋으면 군것질거리나 용돈(?)등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실무 출발하는 545기 한 명이 조식시간 때 와서 2천원을 찔러 주고 갔는데, 실무 와서 보니 그 사람이 제 선임으로 있었던 기억이 -_-;;)

그리고 행정교장님이 배석하는 가운데 정식으로 입교식을 하고 본격적인 헌병 교육을 받게 됩니다. 헌병 교육기간은 4주.

1~2주차 공부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헌병 역사, 행사 요령 이론, 간단한 군법, 기지경계 등을 배웁니다. 저는 연등 같은 거 안 하고 단원 마지막에 있는 요점정리만 외워서 시험쳤는데, 과락은 안 받았습니다. 과락 받으면 교육 받는 내내 피곤해지는데다가 과락자 나온 교반은 총원 PX 금지 지시가 떨어지니 공부 열심히 하시길.

3주차 넘어가면 병기 교육이 추가되고 본격적으로 실습 교육을 받는데요. 군기 단속, TCP, 초병, 병기분해조립, 개인침투, 사격, 포박술 등을 하고 진기사나 여좌동 검문소로 견습교육도 나갑니다. 매 기수마다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박격포도 다루고요.

(물론 박격포 사격은 안 합니다. 완전 무슨 고물 다 된 똥포 갖고 조립 방열 교육만...)

견습은 3~4명씩 조를 짜서 진해 헌병 근무지 여러 군데에 교육생들을 내려놓습니다. 시간 동안 실무병들이 교육하는 식인데요. 근무지를 진기사로 희망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나는 존나 기합이 들어있는 신병입니다' 라는 식의 어필을 미리 해 놓으세요. 견습 가면 실무병 근무자들이 몰래 꿍쳐놓은 담배 같은 것도 주고 합니다 ㅋㅋㅋ 육경대도 한 번 갑니다. 제가 갈 당시에만 해도 해병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곧 해군 경계헌병들이 간다는군요...

TCP 실습은 교관들이나 조교가 매우 엄격하게 훈련시킵니다. 동작의 절도성도 절도성이지만 TCP 잘못 찍으면 교통이 와장창 작살나는 건 물론이고 사고까지 나는 관계로 동작이 틀리거나 하면 즉시 조교의 응징(!)이 가해집니다.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추가로 교육을 실시하거나 기합을 주기도 합니다.

개인침투는... 그 TV같은데서 본 유격 비스무리한 그거 맞습니다. 웅동 야전교육대 다시 올라가서 합니다. 오전에는 포복자세, 소이등 같은 거 배우고 오후에는 유격장 가서 실제로 침투훈련을 합니다. 사격도 마찬가지. 웅동에 다시 가야됩니다. 근데 그 때는 버스가 거기까지 올라갑니다. 내려올 땐 걸어 내려오지만... 올라갈 때 차 타고 올라가는 게 어딥니까?

시험은 주차별로 형성평가, 교육 종료 후 총괄평가 요렇게 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시험 못 치면 본인뿐만 아니라 동기들도 피곤해지니 최소한 과락은 면하시길. 수료식 전날에 포박술 교육 합니다.

예비 해군들 제일 궁금한 거... 역시 근무지겠죠?

헌병도 성적에 따라 근무지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상위 10% 만요. 그 밑으로는 얄짤없이 뺑뺑이 돌려서 나온 데 가면 됩니다.

간혹 선택할 수 있는 근무지 중에 국방부, 복지단 같이 말도 안 되는 곳 있다고 그거 쓰는 사람들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100% 함대행입니다.

헌병은 선택지가 좀 많'았'습니다. 각 함대, 진기사, 계룡대, 작전사. 그리고 그 당시에는 교육사, 해사까지 있었는데 진해 내 헌병대는 죄다 진기사 헌병전대로 통합되었으니 요즘은 뭐 타 직별하고 별 차이 없겠네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조기전역할 확률만큼의 확률로 국방부, 복지단, 해의원, 포항병원 같은 특이한 근무지도 나옵니다. 병원 가는 헌병들은...

...전투복 다시 반납하고 셈당 새로 받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수료식 후 실무로 출발! 저는 작전사로 배정받았으나 실무 가는 날 재분류되어 동기들 몇 명과 함께 6전단으로 갔습니다. 마산에서 버스타고 포항 도착했는데 부모님이 포항 터미널에 마중 나오신 특별한 경우 -_-;; 집 근처에서 군 생활한 게 개인적으로 최고의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전(...)


군기/경계헌병 나누는 거... 이것도 궁금하시겠죠?

그런 건 가면 간부들이 알아서 하니 신경 끄시길. 굳이 몇 자 적어 놓는다면 '짜세'가 나면 군기헌병, 아니면 경계헌병 이런 식이거나 순전히 군기간부/경계간부 끗발 싸움으로 결정나는 식입니다. 끗발 쎈 쪽이 맘에 드는 인원 가져가는... 머 이런 식요.

(생긴 건 군기헌병감인데 경계헌병으로 갔다거나... 이런 경우는 후자의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대까지 완전히 정해지면 그 때부터는 열심히 실무생활하다가 전역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군기/경계헌병이 아니라 자기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군 생활을 하느냐... 가 아닐까요?

제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처음에 경계헌병이었습니다. 실무 와서 근무부적응으로 관리대상이었다가 전출을 요청했는데, 달리 타 부대에 갈 수 있는 곳도 없었고, 직별해제도 불가능해서 간부들이 고육지책으로 소대변경을 했는데...

...그런식으로 군기헌병을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불유쾌한 기억이군요...

맞기도 많이 맞았고, 무시도 많이 당했습니다. 내무생활 강도도 예전에 있던 곳보다 오히려 무거웠으면 무거웠지 편할 수가 없었어요. '니깟 게 무슨 군기헌병이냐' 식으로 멸시하는 선임도 있었구요.

이젠 더 피할 곳도 없었고, 여기서 또 낙오하면 난 정말 잉여인간이다란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무시와 모멸과 조롱은 꾸역꾸역 삼키구요. 그렇게 상병때까지 사니까 조금씩 빛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전역해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구요.

혹시 싸지방이나 휴가 나와서 이 글을 볼 짬 안되는 헌병 후배들! 참읍시다. 참고 또 참고 삼키면 빛은 옵니다.

...수합!

^-^

충무공 정신으로 뭉쳐진 우리해군
필승해군 가는길에 봉사하는 헌병 있도다
정의를 위하여 불의를 물리치고
구국충정 불태우는 의표상징 정예헌병
숭고한 그 사명을 누가 감히 막으리오
그 이름 빛나리라 해군 헌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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