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 에릭슨의8단계, 나의발달 )
과 목 :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교수명: 문순희 교수님
제출자: 신 사 라
제출일: 2012. 5. 16.
서울신대 평생학점은행제
Ⅰ. 서 론
에릭슨은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를 8단계로 나누고 발달단계에 따른 발달과제를 분류하였다. 이에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단단계와 발달과제를 알아본 후 8단계에 따른 나의 성장과정을 개인, 가족, 사회체계와의 연관성 속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중 과거의 의식하지 못한 경험, 기억이 희미한 유아기와 유희기 단계는 현재 고착돼서 나타나는 행동과 부모님, 가족의 의견을 가지고 유추하였다.
Ⅱ.본론
1.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 (8단계)
1) 1단계 : 신뢰감 대 불신감 (출생~생후 1년)
1단계에서는 출생부터 1세까지를 유아기로 본다. 이 단계에서는 어머니와의 애정관계로 신뢰감이 형성된다. 부모나 주위세계의 일관성 있는 지지를 받으면 신뢰감을 얻을 수 있지만, 주위의 보호가 부적절하면 불신감을 갖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에릭슨은 이 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았다.
2) 2단계 : 자율성 대 수치심 및 의심 (2~3세)
에릭슨에 의하면 이 단계에서 아동은 기본신뢰감이 획득되어 자율성과 자기 조절획득이 가능해지며 사회생활양식을 익혀간다. 아동은 이 단계에 근육이 발달하고 걸음마도 익히게 되며 자신의 근육을 사용하여 스스로 행동하기 시작하면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자율성이 발달한다. 자율성을 익힘과 동시에 배변훈련이나 여러 가지 습관을 가르치려는 부모와 욕구갈등을 느낀다. 반면에 수치와 회의는 사회의 기대와 압력을 의식함으로서 생긴다.
3) 3단계 : 주도성 대 죄책감 (4~5세)
학령 전 아동이 마지막으로 경험하는 심리사회 갈등으로 4세에서 학령 전까지를 말한다. 유치원시기로 가정의 역할이 중요해 진다. 성인의 활동에 열정을 보이고 자기의 능력을 평가해 보는 시기이다. 이때 어린이의 행동에는 상상적인 측면도 포함된다. 이시기에 어린이는 자신의 큰 계획과 희망들이 결국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자신의 계획이나 희망이 사회의 금기를 범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죄의식을 느끼게 되어, 그러한 충동이나 환상을 억제한다고
4) 4단계 : 근면성 대 열등감(6~11세)
에릭슨은 자아성장의 결정적인 시기로 아동은 기초적인 인지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게 되면서부터 가족의 범주를 벗어나 더 넓은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학교에 들어가는 시기로 아동은 또래와 같이 놀고 일하는 것을 배운다. 만일 순조롭게 근명성이 발달하지 못하고 실수나 실패를 거듭하면 부적절감과 열등감을 갖는다.
5) 5단계 : 자아 정체감 대 역할 혼미 (청년기)
개인의 심리사회적 발달상 가장 중요하게 간주되는 단계로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주변인으로서의 청소년은 성인기에 요구되는 여러 가지 사회의 요구와 역할 변화를 거치게 된다. 이 단계의 가장 중요한 단계는 자아정체감이다. 자아의식이 수립되면서 자기와 타인의 구별이 이루어지고 자기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자기의 정체에 대한 자각이 생겨난다. 또한 가족, 학교, 교우집단 및 사회생활에서의 자기의 역할과 지위에 대한 인식이 발달한다.
정서적 안정과 좋은 성 역할의 모델이 있으면 자신에 대한 통찰과 자아 정체감을 갖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직업선택이나 성 역할, 가치관의 확립에 있어 심한 갈등을 발생한다.
6) 6단계 : 친밀감 대 고립감
성인생활이 시작되는 시기로 대인관계, 집단이나 직업에서의 역할, 이성교재, 부부관계 등을 통해 사회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에릭슨은 인간이 정말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성적 친밀감은 물로 사회적 친밀감을 갖게 되는 것이 이시기라고 말한다. 부모, 배우자, 동료 등과 좋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면 친밀감을 갖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고립감이 생긴다.
7)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감
두 사람이 결혼하여 어느 정도의 친밀감이 형성되어 다음 세대의 양육에 관심을 갖는 시기이다. 생산성을 갖는 시기로 에릭슨은 자녀를 돌보는 것에 중점을 주었다. 자신에게 몰두하기보다는 자녀와 직업을 통해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하는데, 만일 그렇지 못하면 사회 심리적으로 침체된다.
8) 8단계 : 통합성 대 절망감(노년기)
자신의 완성적 노력과 성취에 대해서 반성, 정리하는 시기이다. 에릭슨에 의하면 성인의 마지막 단계의 특징은 새로운 심리사회적 위기의 출현보다는 오히려 자아발달의 전 7단계의 종합, 통합, 그리고 평가로 나타난다. 지금까지의 인생에 만족하면 생의 유한성도 수용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공허함과 초조함을 느끼며 절망감을 느낀다.
2. 에릭슨의 발달 8단계, 나의 성장과정
1) 1단계 : 신뢰감 대 불신감
유아기의 특징으로 신뢰감은 어머니와 애정관계로부터 형성되며 경험의 일관성, 계속성, 동일성이 신뢰감을 결정한다고 하였다. 에릭슨이 말하길 유아는 평안하게 지내고, 마음 놓고 영양을 섭취하고, 편안하게 배설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2남 4녀 중 둘째로 태어난 어려운 살림에 많은 자녀를 둔 부모님은 자식들을 애지중지 하시며 키울 그런 생활적 여유가 없으셨다. 먹고 살기고도 바쁘셨기 때문에 일일이 자식들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시고 애정과 사랑으로 돌보지 못하셨던 기억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바쁘신 가운데서도 그래도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란 형제는 오빠인 것 같다. 언젠가 tv의 연속극 중에 6남매와 아들과 딸이라는 드라마가 어릴적 우리가 자란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에릭슨이 말한 어머니와 기본적 신뢰감은 크게은 없지만 그렀다고 다른 상황에서도 신뢰적인 태도를 가질 수 없고 그러지는 않은 것 같아 에릭슨의 이론을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랑과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자라면, 아무래도 부모님을 믿음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될 것이다. 사랑을 많이 못 받은 사람보다,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또한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유아기 때부터 쌓은 부모님에 대한 신뢰감이 사회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2) 2단계 : 자율성 대 수치심
이 시기에는 부모님은 아동의 의견을 묵살하지 않고 아동의 주도성을 격려 해줘야하는 시기라 했다. 부모님께서 모든 자식을 사랑하시면서 오빠와의 편견이 있으므로 나는 물론이고, 형제들도 불만이 늘 끊이지 않했다. 자식이 육남매이다보니 일일이 못 챙겨주셔 미안한 마음을 가지시는 무엇을 하게 되면, 강압적이고 억압적이 아니고, 그냥 편하게 해주시고 허락을 잘 해주시므로 이런 과정을 통해 자율성이 형성되었던 것 같다.
3) 3단계 : 주도성 대 죄의식
4~5세 유치원 시기로 현실 도전의 경험, 상상, 양친행동의 모방을 통해서 형성되고 도덕의식의 발달되는 시기이다. 한편 이시기에는 성적 호기심, 성기의 흥분, 성적인 문제에 대한 과잉관심이 생기는 단계..
내가 유치원에 막 다니기 시작할 때 어느 날 유치원에서 돌아 온 내가 화장실로 가더니 여자아이들처럼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남자아이들처럼 일어서서 소변을 보았다고 한다. 유치원 남자아이들의 그 모습이 부러웠던 것 같다면서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곤 한다. 지금 돌이켜 보면 남자와 여자의 성에대한 다른 점을 궁금해 하는 시기인 것 같다.
또한 어렸을 때 아버지가 물건을 만들고 고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나의 장난감을 분해해서 조립하는 놀이를 많이 하였다. 이런 행동들을 볼 때 양친행동의 모방 시기로 호기심이과 환상적 행동을 했던 것 같다.
4) 4단계 : 근면성 대 열등감
초등학교를 다니는 시기로 만 6세부터 11세까지로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주변의 지지적인 환경으로 인해 근면성이 발달하며 학습에 실패한다든지 과제를 수행할 능력이 없을 때 열등감이 생기게 된다.
나는 학교수업을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다. 다른 아이들보다 학교를 한 살 일찍 들어간 탓에 학교교육으로부터의 거부감이 있었는지 학업수행능력은 남들보다 뒤떨어졌다. 시험성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열등감을 갖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칭찬받기 원해서 숙제, 발표, 청소를 열심히 해갔던 기억이 난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때의 열등감이 지금의 근면성을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성격적으로는 열등감으로 인해 나는 초등학교 때 친구로부터 ‘조용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다른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기보단 선생님 말씀을 더 잘 듣고 싶어 하는 아이여서 주변의 친구들이 적었다. 조용하고 소심했던 성격이 중학생 때까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성격이 내게는 스트레스였다. 중학생 이후로는 내가 내 성격을 많이 고치려고 노력했다. 이 시기에 나는 근면성과 열등감의 어느 하나가 크게 발달했다고 할 수 없고 근면성과 함께 열등감도 발달했다.
5) 5단계 : 자아정체감 대 자아정체감 혼란
중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청소년기에서는 자아정체감 형성의 시기.. 이 시기에는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게 되고 신체적으로 성숙하면서 자신의 장래를 결정하게 되는데 자신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역할의 혼란 또는 정체감 혼란으로 고통을 받는 시기라 했다.
학창시절 나는 장래희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고, 커서 뭐가 되겠다.’ 라는 고민이 많았다. 공부에 많은 재능을 보이지 않았던 나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집안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나의 자아실현하기 위한 욕구를 채울 수가 없었다. 바듯이 학교만 졸업했다. 돌이켜 보면 그때 나는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단계인 것 같다.
또한 청소년기 때를 생각하면 첫 생리한 날이 기억이 난다. 14살 때 나는 또래보다 조금 늦게 첫 생리를 하였다. 그때 무엇라 표현은 할 수 없었지만, 나의 신체변화에 신기함을 느꼈다. 가슴이 나오고 좀 더 여성스러워진 느낌을 받았고 이성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
6) 6단계 : 친밀성 대 소외
직업을 선택해야 하고 배우자를 찾게되는 시기라 했다. 성인기 단계에서는 동성, 이성 간의 인간적인 관계에서 친근감이 형성되는 시기이때 배우자 선택을 하고 우정, 섹스를 하는 시기라는 특징이라 했다.
사회 생활를 하면서 더 큰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직장을 다니며,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발전 시켜나갔다. 이런 관계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얻었고 나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남편을 만나게 되었으며 점점 나를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와 그때를 돌이켜보니, 나는 에릭슨의 발달 단계의 과업을 수행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에릭슨은 이 시기에 우정, 섹스, 배우자 선택이 특징이라고 하였다.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우정에서 더 나아가 사랑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상대방을 알아감과 동시에 나를 더 알 수 있는 단계가 된 것 같다.
7)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생산적 단계를 갖는다. 그러나 직장을 다니다, 어느날 나에게 직장을 그만두고 오래동안 쉬게 되었다. 어러가지로 어려워지면서 6단계 시기가 길어지는 현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단계에서는 앞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와 계획을 토대로 말할 것이다. 7단계에서는 에릭슨은 자녀를 돌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아동의 양육과 가르침, 시범활동, 지도감독 등을 통해서 성취된다. 가르치는 것은 성취감 뿐 아니라 안정감을 얻어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게 된다.
나의 성인기에 있을 자녀양육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나는 2남 2녀의 자녀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이유로는 아이들을 좋아한다 점, 형제가 많은데도, 내는 남보다 외로움을 많이 탄고, 또 자식 욕심이 많아 자녀를 여러 둘 계획이였으나, 둘을 낳고 보니, 산모의 고통, 출산의 고통이 너무 힘이 들어 자녀계획이 이루지 못 하고 그만두었다. 지금와 생각하면 좀 더 산모의 고통과 출산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둔 그것이 지금도 후회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아들 둘을 낳아 저희들은 외로웁지는 않을 것이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프로이드나, 에릭슨의 아동발달과 성장과정의 공부를 배워서 자식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꺼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내 자녀들에게 사랑과 애정과 관심을 누구 못지 않게 많이 주며 키웠지만, 뒤 돌아보니, 그것은 내 욕심이요,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한 방법과 수단이 아니였었나, 즉 내 방법대로 내 상식대로 자녀를 키웠다는 생각 든다. 앞으로 아들들에게 심리학 공부를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내가 심리학을 공부를 하다 보니 유익되는 점이 많아 얼마 전 아들에게 권유를 해보았더니 아들이 저도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한다. 아들들이라도 장가를 가서 자기 자식들을 에릭슨의 8단계 이론를 가지고,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사랑이 아닌 자녀의 자율성을 지켜 주며, 부모와 자식간의 친밀감과 신뢰감을 쌓으며, 또, 자녀가 하고 싶은 것, 흥미있어 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알게 해주고 싶다.
8) 8단계 : 자아통합 대 절망
노년기에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얻은 지혜를 이용하여 남은 여생을 만족스럽게 보내며 자아통합의 시기라 했다. 그러나 앞의 발달과정에서 과업들에 대한 수행에 문제가 있을 시 인생에 대한 무력감을 느끼고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다고 한다.
노인복지에 대한 수업을 들었을 때 노년기 때는 신체적 노화와 배우자의 죽음 등으로 우울증이 찾아 올 수 있다라고도 했다. ‘과연 나의 노년기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노후 대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든다. 내가 노년기 단계에 있을 때는 자아통합을 잘 할 수 있도록 경제적 능력, 지위를 성년기 때부터 잘 준비, 계획하여,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는 못했지만 노년기에는 많은 봉사활동, 사회활동을 하면서 자아통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싶다. 더불어 나의 노년기를 생각하면서 지금의 나의 부모님의 노년기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살아계시는 분은 친정 엄마 한분 계시는데, 연세는 82세이시다. 우리 육남매를 키우시느랴 노후준비를 못하시고 노후를 맞이하셨다. 요즘 말로 노후준비가 자식이 보험이라는 말이 있듯이 노후 준비를 못하셨다. 부모님 시대는 당신의 노후준비는 커녕 자식들 키우기도 바쁘셨다. 그러나 우리부모님은 자식들이 나름대로 큰 부자는 아니라도 먹고 사는데는 큰 지장이 없어,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내시는 편이시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몸이 늘 편찮으셔 고생하시는 것이 마음이 걸린다. 내가 좀 잘 살아 부모님 걱정을 덜어 드리고,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는 모습 보며, 부모님을 내가 잘 모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Ⅲ. 결 론
에릭슨의 이론을 보면 인간은 각 발달단계를 거치며 발달과업의 특성과 실패 시, 나타나는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해 놓았다고 볼 수 있다.
에릭슨의 심리사회발달단계(8단계)이론을 실제 나의 사례에 적용하여 살펴보았다. 이론적인 부분으로 설명하였을 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도 나의 사례에 적용하고 생각해 보면서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단계별 내용을 살펴보면서 이시기에 내가 했던 행동들이 이런 발달과업 때문에 일어났고 부족한 부분을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의 사례를 생각해 보면서 지금 6단계에 있는 나는 ‘성공적인 발달과업을 수행했다’ 라고는 판단하지 못한다. 에릭슨의 8단계 과업을 완벽히 수행하였다고 해도 진정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또한 발달 단계에서 이루지 못한 과업은 다른 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인간이 지금까지의 자신의 노력과 성취에 대해서 반성하는 시기로서, 성취해야 할 긍정적인 과업은 또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는 유익시간이였다고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