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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소식지

[스크랩] 몰래 산타 체험후기!!!

작성자으랏차차!|작성시간12.02.24|조회수33 목록 댓글 1

글재주가 없는 지라 몰래산타 체험 후기를 남기려고 하니 영 쑥쓰럽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평소대로 집에서 아이랑 놀아주리라 생각하고 별다른 계획이 없었던 터에

 

몰래 산타이용 제의는 솔깃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왠지 제가 해야 하는 일인데 여러분들이 대신해 준다는

 

생각에 더 선뜻 신청했는지도 모릅니다.

 

 7시 반이후에 도착한다는 얘기에 일을 마치고 집에 서둘러 와서 한시간 가량 오매불망 산타를 기다렸어요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의 맘으로 시계만 흘깃 거렸어요

 

물론, 우리 태진이 한테는 산타니, 선물이니 하는 얘기는 하지않았죠!

 

비밀 원천 봉쇄! 이벤트의 기본이니까요!

 

벨소리와 함께 빨간 망토를 입은 통통한 루돌프들과 까무잡잡하고 훤칠하신 산타클로스가 등장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가니 우리 태진이 눈이 동그래져서는 입이 헤벌쭉~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기타치는 루돌프, 풍선으로 왕관만드는 루돌프, 춤추며 캐롤송 부르는 루돌프등 루돌프의 멋진 공연과 함께

 

훤칠까무잡잡한 산타클로스가 아이에게 " 태진이 엄마 말씀 잘 들었어요?" 하니

 

태진이는 냉큼 "네~" 하고 대답하네요 거짓말을 그리 잘할수가 없었습니다.ㅋㅋ

 

한편으론 놀라기도 했어요 대답도 안하고 놀라거나 부끄러워할줄 알았는데

 

너무 좋아하고 산타클로스에게 안겨 좋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대답도 잘하는 아이가 정말 새로웠습니다.

 

미리 준비해서 맡겨놓은 선물과 함께 여성회에서 준비한 편지까지 받아들고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몰래산타신청을 안했더라면 어쩔뻔 했겠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산타가 다녀간 뒤로 아이가 말을 안듣고 고집 피울때면

 

"산타클로스가 엄마 말 안들으면 선물도 안주고 집에 안온다던데! 어떡할래?"

 

라고 말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더군요^^;;

 

제가 고심해서 준비하고 포장까지 한 선물보다 산타가 집에오고 자기를 위해 여러사람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공연도

 

해주는 그런 경헙이 우리 태진이에겐 크리스마스에 최고의 선물이었던것 같애요

 

신랑이랑 둘이서 최근 5년을 통틀어 태진이에게 준 선물중에서 최고였다고 얘기했어요

 

아이의 표정을 보니 저도 뿌듯하더라구요

 

비싼 장난감이나 게임기보다는 추억거리 하나가

 

 아이에게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선물이라는거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추운날씨에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고생하신 통통이 루돌프분들과 훤칠까무잡잡 산타님에게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올해에도 또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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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남해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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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으랏차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2.24 사무국장님~~ 회보에 실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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