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訃音(부음)

작성자niba4|작성시간26.06.06|조회수22 목록 댓글 0

訃音(부음)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80대 부음을 호상이라 했었는데

愛着生死(애착생사)라 해야할까요

지금은 아직은..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백세시대 云云(운운) 하지만 한갓 말 일 뿐

사람구실이라 할까요..

오래 산다는 것은 ()됨을 잘 알기에

크게 아프지 않고 잠든 듯 떠난다면

마지막 삶은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90대 선배 한 분의 訃告(부고)를 접하고서

故人(고인)과의 ()을 생각해 봅니다만

추억도 없고.. 얼굴도 기억에 없고 

고인의 가족과 生面不知(생면부지)인지라

이러한 부고가 어떤 意味(의미)가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최근에 作故(작고)하신 처 작은 아버님의

유언을 떠올리며 삼가 冥福(명복)을 빕니다..

 

'조카들에게 연락하지마라

다 나이들어 찾음하는 걸음이 힘들다

조용히 가족장으로 해라..'

 

떠나라 사랑아 - 허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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