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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12월 28일 강서구 호박 나이트 < 조각 & 독고 >

작성자리스본|작성시간09.12.30|조회수3,485 목록 댓글 31

                       이 용 후 기 

○ 업   소   명 : → 호박 나이트

○ 담당 웨이터: → 까치  < 비추 >

○ 방 문 요 일 : → 월요일

○ 이용 테이블: → 테이블

○ 이 용 주 대 : → 13만원 < 여자 테이블 짊어지기 포함 > 팁 2만원 // 6만원 < 독고 >

○ 남 녀 비 율 : → 6:4

○ 남 녀 수 질 : → 호박나이트

○ 참 고 사 항 : → 월요일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음

↓ 후 기  작 성 ↓

9시가 넘은 시각.

 

갑자기 취소된 약속... 고민하다가 PC방에 들어가 조각모집을 해봤습니다.

 

다행이도 일찍 연락주신 반가운 조각남과 호박나이트 근처에서 통성명하며 1차를 치루고

 

입장을 했습니다.

 

11시도 안된시간 줄서면 어쩌지 걱정하며 들어가니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와~ 했습니다....

 

 

 

구석진 허름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어느 웨이터가 잘하나 보자.. 하고 주시하는데...

 

잘모르겠더란....

 

오자마자 2만원 웨이터에게 먼저 주고 기다리는데도, 20분동안 코빼기도 안비치는 웨이터.

 

 

 

이날 부킹은 겨우 2번했습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딱 1번.

 

 

 

맨처음 오신분은 같이온 언니의 몸상태가 안좋다고하여 어쩔수 없이 급히 일어났고,

 

두번째 부킹은 한시간 반 이상 있었나 봅니다.... 세번이상 그분이 테이블을 왔다갔다 했으니....

 

자기는 현영을 닮았다며 과도한 스킨쉽에 자뻑 테러를 감행하는데, 감당은 안되었지만.........

 

얼추 나이도 동갑내기여서 나쁘진 않은것 같기도하고, 성격도 좋고, 무엇보다도 귀여운 조각남이

 

너무 적극적이고 그 짝궁에게 푹빠져있어서...< 조각남, 땀도 너무 많이 흘리더란.. ㅋㅋ >

 

그래서 나도 같이 어울렸습니다. 재미있기도 했고....

 

 

 

그렇지만 구경을 더 하고, 새로이 부킹도 좀하려고 했는데..........

 

웨이터는 없어졌는지 오지도 않고.....

 

어찌저찌하다가 새벽 1시도 채못되어 그분들과 2차 나가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여자 테이블까지 엎어주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엎어주기는 싫었지만.. 순간, 조각남의 한마디가 생각나서......

 

땀을 뻘뻘흘리면서...

 

" 형님, 1시간 반동안 같이 놀았는데 또 부킹오면 다시 또 설계 시작해야하는데 힘들것 같아요.... "

 

라는 말이 귓가에서 맴돌아서 엎어주고 그냥 나오게 되었습니다.

 

 

 

1시 넘어서부터 홀딱 다벗는 스트립쇼하는데........ 아..... 이것 보고 나가면 안되나.....

 

평소 스테이지 안나가지만 오늘은 가까이서 제대로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ㅋ

 

정말..... 아쉽네.....

 

옆에보니 그새 가방 싸들고 나가는 부킹녀들..... 이런..

 

 

 

나와서 해장국에 소주 몇잔 마시고, 조각남과 그파트너에게 즐겁게 보내라고 말하곤,

 

나와 파트너는 눈치껏 찢어지기 해서 나왔습니다.

 

둘이 같이 있고 싶어하던 내 파트너였는데, 그분한테는 정말 미안했지만, 

 

어디 MT가야하나 고민하던데 ㅋㅋ 난 그냥  택시 세워서, 그거 태워 바로 집으로 보냈습니다.

 

 

 

시계를 보니 겨우 이제 2시도 안되었구.....

 

잠깐 걷다보니 나도 모르게 호박나이트 입구 계단을 타고 있는 내발걸음.....

 

좋아 ! 독고 고고!!  독고감각이 그동안 많이 떨어진게 사실이어서 독고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이로써 올해 20회째 독고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20 - 20 클럽에 가입한거죠...

 

 

 

1차때 와서 앉아있던 테이블 옆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자리는 그날 독고 테이블이었나 봅니다.

 

1차때도 우리 옆테이블에 여자 혼자와서 멋지게 독고를 하고 있던 그 테이블...

 

 < 그분 스프링 & 부킹 실력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1시간 동안 30번 이상은 부킹 다닌듯 싶더라

 

구요.. 또 그만큼 초스피드 스프링도 펼쳤고.. 대단했던 분.. 

 

촛불만 10번이상 들어올리는것 봤습니다....  부킹시켜달라고..ㅋㅋ  >

 

 

 

그분의 기를 내가 이어 받았을까.....

 

 

첫 부킹,

 

혼자오셨어요 ? / 나이 ? / 결혼은 ?  

Yes / 37 / Yes

 

Then, Spring...

 

 

두번째 부킹,

 

꽐라..

 

나이트에서 제일 싫어하는 부킹유형이 꽐라 <골뱅이>인데, 운없게 골뱅이 착석...

 

10분 대화하다가 춤추러 가자그래서 어쩔수 없이 나갔는데.....

 

대뜸 왜 가슴 만지냐며, 스테이지에서 내 가슴을 때리고 종아리를 걷어차는데.....

 

 < 난 안만졌는데....너무 억울했음.. ;; 정말 안만졌어요..;; >

 

자기 혼자 때리다 스테이지에 미끌어져 넘어지고.......

 

진상.....

 

그냥 바로 테이블로 돌아왔습니다.

 

 

세번째 부킹,

 

27살, 1시간 30분 정도 즐거운 시간 갖음. 나이트와서는 절대 부킹안한다는 사람이었는데...

 

예쁘고, 말도 잘들어주고, 장난도 잘 받아주고....

  

내 손등, 손가락, 얼굴을 어찌나 물어 뜯고, 침묻히고 그랬던지.... 손등엔 이빨 자국이.......

 

이런게 물빨인가? ㅋ

 

기분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 보니 웨이터가 구경하고있고...ㅋㅋ

 

독고할때 이런 부류의 사람만 만나면 얼마나 즐겁고 좋을까 싶을정도로 인상깊었던 여자.

 

독고와중에 이렇게 말 잘 들어주고 말하는 사람 정말 오랫만이었네요...

 

하지만, 인연은 그순간까지..

 

나가서 밥이나 먹자고 그랬지만, 2차는 절대 안나간다 그러기에 저도 존중했습니다.

 

 

 

그때 웨이터는 바로 내 뒤에서서 내 팔을 그사람 어깨에 걸치게 하는데...

 

도저히 어깨동무는 못하겠더란.......

 

가끔 나이트같이 가던 애들 보면 자연스럽게 어깨동무하고 그러던데.....

 

난 자신감이 없나봐요.. 아직도..

 

 

 

조심히 가라는 말만 남긴채 나이트 불이 환하게 켜지기전에 나왔습니다...

 

 

 

 

 

올 1월.

 

신년 계획과 실천의 범주에 전혀 없었던 곳이 나이트 클럽인데, 생각해본적도 없었죠..

 

우연히 늦바람이 들어 2009년 한해는 나이트클럽으로 요약할수 있을 정도로 이까페와

 

그곳에서 친숙했던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속에서 즐거운 만남<조각포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 미어지던 사연들을 경험해왔습니다.

 

스쳐지나가던 사람들속에서 올 한해의 희노애락은 그곳에서 많이 접해본것 같은데....

 

 

 

나이트안에서 조금더 의젓하게 행동할걸, 좀더 자제도 할걸, 좀더, 좀더....하며 후회스러운

 

순간도 매번 있었지만... 교훈적이고 가치적인 제가 그동안 품거나 경험치 못했던 소중한것을

 

나이트클럽에서 배워온것도 사실입니다.

 

 

 

한해동안 휘몰아치던 나이트 풍류속에서 나에게 만큼은 그래도 좋았던 기억과

 

아름다웠던 사람들만큼은 가슴에 꼭 간직하고 모든것을 이제 과거로 묻고자 합니다...

 

 

 

한해 댓글 달아주시고, 인사나눠주시고, 조각하며 술 나눠주시고, 연락주시고,

 

즐거움을 저와 함께 했던 이곳의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2010년 한해 괄목상대할 만한 발전들을 멋지게 이룩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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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벌사체 | 작성시간 09.12.31 어디 어디?? 안보여~~~
  • 작성자한명만꼬시자 | 작성시간 10.01.06 리스본형님 베스트 후기왕 되셨네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리스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06 ㅋㅋㅋ 그런가요? 재미있는 후기 많이 남겨주세요!
  • 작성자낙만낭만 | 작성시간 10.01.07 소형 녹음기에 녹음하는 것 같은 후기네요. 댓글 확인하고 일일이 달아주시는 배려도 잊지 않으시고. ^^ 잘 읽었습니다. 새해에 즐거운 시간 더 많이 가지시길...
  • 답댓글 작성자리스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07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저는 댓글 잘 못다는데..... 그 어려운 댓글을주시고 인사주시는 분들이 너무 감사해서 답글해야하는건 당연한것 같아요^^ 낙만낭만님께서도 올해는 더 좋은 시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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