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A%B8%B0%EC%88%A0%EC%A0%81%20%ED%8A%B9%EC%9D%B4%EC%A0%90
technological singularity
기술적 특이점
미래학, 기술사학의 개념 중 하나로, 인간의 기술과 문명이 고도로 발전을 거듭하다 보면, 인공지능이나 기타
정보처리/생산 설비의 발전, 기술적 개념의 고도화 등으로 인해, 인간이 스스로가 만들어 낸 기술을 이해하거나
따라잡지 못 하는 시점을 뜻하는 용어.
인간이 기술사학적으로 추론가능한 미래의 한계점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부른다.
최신 스마트폰을 샀는데 몇 달 만에 훨씬 좋은 게 나왔다고 좌절하는 것 쯤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된다.
아서 클라크의 과학 3법칙 중 세번째인 "충분히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는 말은, 이러한
기술적 특이점 상태에 놓인 미래 사회를 은유한 말로 해석될 수 있다.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한 사회에서, 인간은 첨단 문물의 원리를 이해하기보다는, 마치 마법의 지팡이를 쓰듯이
그 효과만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제외한 대중은 그렇지만.
사람이 기술의 발전을 따라잡을 수 없는 시기로서 특이점이란 단어는 존 폰 노이만의 말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정확히는 Stanislaw Ulam이 1958년 폰 노이만의 사후에 그에 대해 회고하며 쓴 글에서 언급된다.
특이점의 정의를 현재와 같이 정립한 것은 수학자이자 SF 소설가인 버너 빈지가 1983년에 쓴 글이다.
그 시기는 의견이 분분해서, 지금으로부터 30년 후~1000년 후까지 매우 편차가 크다.
사실 1000년 후도 인류사 전체에 비하면 굉장히 짧은데... 특이점 이론을 주장하는 이들 중에서 제일 이름을 날리는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약 2045년 전후로 인공지능이 인류 전체의 지능를 초월하면서 특이점이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2015년의 젊은 층이 죽기 전에 온다는 것.
거기다 레이커즈와일 본인의 말에 따르면 90대가 되는 자신도 누릴것이라고한다.

이 시기가 오면 인간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한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최초의 컴퓨터는 인간이 손으로 설계하고 인간의 손으로 회로 소자를 일일이 꽂고 납땜해서
만들어졌다.
현재의 컴퓨터는 인간이 컴퓨터를 사용해 설계하며 컴퓨터로 통제되는 기계가 만든다.
미래의 컴퓨터는 AI가 스스로 설계해서 로봇이 만들 것이다.
이렇게 발전된 기술이 다음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사용되며, 이게 누적될수록 점점 더 기술의 발전은 빨라져서
결국 기술발전의 그래프는 수직에 가깝게 그려질 것이며 이 시점이 바로 특이점이라는 이야기.
사실 인류사 전체로 본다면 바퀴의 발명 시점부터 이미 특이점에 거의 가까워졌을 것이다.
특이점주의자(Singularitarian)
특이점 개념을 굳게 믿는 자들은 스스로를 특이점주의자(Singularitarian)라고 부른다.
이들은 특이점이 멀지 않았으며 GNR 즉 유전공학, 나노기술, 인공지능 기술의 만개가 인류 문명을
특이점으로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하의 내용은 대부분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의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를
참조했다(2005년 미국 출간, 2007년 한국에 번역 출판).
레이 커즈와일은 미래학자, 과학자, 발명가로서 스캐너, 광학 문자 인식기(OCR), 신시사이저 등을 만든 사람.
영창 악기에서 파는 커즈와일 신시사이저가 바로 그가 만든 것이다.
현재는 자신이 예견한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데 가장 적절한 곳이 구글이라고 생각해 임원으로
입사하여 구글의 엔지니어링 이사이다.
이 사람에게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마음대로 해 보시오"라며 구글X를 만들어 줬다고 한다.
그의 미래 예측은 '기술은 개발됐지만 상용화되지 않은 것'을 틀린 것으로 치고도 86%의 적중률을 보였다고 한다.
- 참고할 만한 그의 강연 : 레이 커츠웨일 - 기술이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킬 것인가
- ㅡ>http://www.ted.com/talks/ray_kurzweil_on_how_technology_will_transform_us?language=ko
- 참고할 만한 그의 인터뷰: '21세기 에디슨' 도발 예언… "2045년 되면 인간은 죽지 않는다"
- ㅡ>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19/2013071901553.html
인간과 같은 인공지능
인류 문명을 특이점으로 이끌 제일 중요한 기술
인간이 아닌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나머지는 인공지능이 알아서 개발시키기 때문.
인간과 같은 인공지능, 즉 튜링 테스트[링크]를 통과할 수 있는 지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의
뇌와 계산능력이 같은 수준의 하드웨어와 인간의 사고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뇌에 대한 지식과
구조모델이 충분히 갖춰져야한다.
먼저 갖춰진 것은 인간의 뇌와 같은 수준의 하드웨어인데, 레이 커즈와일은 인간 뇌의 성능을 수치로
나타내면 초당 10^14^ 회에서 최대 10^16^ 회의 계산이 가능한 것과 같다고 추정했다.
플롭스(FLOPS)로 단위를 환산하면 약 0.1~10 페타플롭스.
이 정도의 성능은 2010년 대 초에 슈퍼컴퓨터를 통해 완성될 것이라 예견했고, 2020년 대 중반에는 가정용
컴퓨터도 비슷한 수준이 될것이라고 추정했다.
슈퍼컴퓨터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2013년에 이미 슈퍼컴퓨터의 성능은 33 페타플롭스에 도달했다.
물론 에너지 소모량이나 부피 등 효율성에서는 아직도 인간 뇌가 월등하지만, 폰 노이만 구조가 아니라
인간의 뇌와 닮은 아키텍쳐를 지닌 컴퓨터를 만들면 이러한 효율성을 좀 더 빠르게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연산 능력이 인간 뇌와 같은 성능이라 해도 바로 인공지능을 완성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위에서 추정한 인간 뇌의 성능은 단순히 뇌의 뉴런 간 시냅스에서 전달되는 신호가 초 당 몇 개인가를
말하는 것 뿐이다.
즉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서 진짜 필요한 것은 인간의 지능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있는지에
대한 이해, 즉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이다.
2008년 부터 인간 뇌의 뉴런 간의 연결 구조를 밝혀내기 위한 휴먼 커넥톰 프로젝트(Human Connectome Project)
가 진행 중이다.
관련 서적 레이 커즈와일은 인간 뇌를 컴퓨터를 통해 에뮬레이터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간 뇌보다 약 1000배 높은
연산능력이 필요하다고 추산했으며, 그에 따라 2020년 중반에 인간 뇌 구조에 대한 연구가 완료될 것이라고 봤다.
2029년이면 그것을 컴퓨터로 옮겨 인간과 완전히 같은 수준의 인공 지능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미국에서 진행하는 커넥톰 프로젝트 말고 유럽 연합에서 진행하는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라는 것도 있다.
이건 2023년까지 완성하는 것이 목표.
인간 지능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그것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할 수 있게되면 그 지능은 인간 지능에 비해 훨씬
유리한 점이 있는데, 빠른 지식흡수와 정보공유와 확장 가능성이다.
아주 단순화 시켜 예를 들면 컴퓨터를 통해 구현된 인공지능은 인간과 달리 지식흡수에 책 읽을 필요없이 USB만
꽂으면(...) 그 지식을 알게 되고, 서로 몇 시간 씩 토론 할 필요없이 연결만 하면 서로 이해하고, 뇌의 성능이 몇 만년
째 그대로인 인간과 달리 회로를 확장해서 연산 성능을 늘일 수 있다는 것이다.
레이 커즈와일은 2099년 쯤이면 가정용 컴퓨터 하나가 역사 상 있었던 인류 전체의 두뇌들보다 10억 배 이상 더
힘을 발휘할 것이라 말한다.
- 참고할 만한 그의 강연 : 혼성적 사고에 대비하세요
- ㅡ>http://www.ted.com/talks/ray_kurzweil_get_ready_for_hybrid_thinking?language=ko
- 참고할 만한 그의 저서 내용 요약 : 영적 기계의 시대
- ㅡ>http://www.aistudy.com/computer/brain_kurzweil.htm
유전공학
기술 발전의 가속으로 인해 뒤쳐진 생물학적 인간을 보완할 기술
뇌공학의 발전은 컴퓨터에게 뒤쳐질 인간의 지능을 보조할 것이고, 유전공학의 발전은 인간의 육체를
기술의 발전에 맞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뇌공학의 발전은 인간지능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위에서 서술한 완벽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데도 필요하여, 인공지능과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레이 커즈와일은 이미 노화에 대한 이해와 연구는 충분히 진행되었다고 본다.
이미 장년인 본인도 그런 지식을 잘 활용하면 생명공학 혁명이 충분히 진행될 수 있을 때 까지 살 수 있다며,
현재 하루에 150알의 알약을 먹고 매주 5~6가지의 정맥주사를 맞고 있다고 한다.[.....]
2000년대 후반~2010년 대 초면 실험용 쥐의 노화를 되돌리는 수준에도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예견했다.
실제로 성공했다(...).
*회춘항목:
회춘 실험이 성공했다는 보고가 있다. 인간에게 적용하려면 아직 문제는 많지만.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0/11/30/20101130004538.html]
2012년 7월 16일에 세계 최초로 젊어지는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춘이 불가능한 것은 아닐듯?
[http://www.etnews.com/201207160468]
2013년 8월 25일 1088호 조인스 매거진에 회춘에 대한 정보나 가능성이 기록되어있으니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2014년 5월 4일, 캘리포니아대학교부속 샌프란시스코의대 연구진과 하버드대학교의대 연구진이 각각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쥐의 피를 늙은 쥐에게 수혈했더니 늙은 쥐가 회춘하는 효과가 있더라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oid=001&aid=0006892223]
이는 젊은 쥐의 피 속에 들어있는 GDF11이라는 단백질이 늙은 쥐의 몸 속에서 잠자던 줄기세포를 깨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단백질이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을지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아직은 인간에게 적용하기엔 극복해야할 벽이 많지만 후속 연구가 계속 진행되면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첨단 의학기술로써 RNA가 작동하는데 중간에 간섭하는 기술, 개인의 세포를 배양하여 몸에 이식하는 기술, 이미 있는
세포의 DNA를 바꿔치기하는 기술 등도 소개한다.
2013년 인터뷰에서 20년 안에 인류는 모든 질병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2045년이 되면 인간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복제인간이나 인조인간은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법적, 윤리적 장벽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위에서 서술한 기술들을 이용하면 굳이 인간을 복제하거나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한 아기를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와 관련한 사상으로 트랜스휴머니즘이 있다.
Transhumanism
트랜스 휴머니즘. 초인본주의
휴머니즘 중에서도 유난히 과격하고 급진적인 사상. 쉽게 말해 휴머니즘 + 생명공학.
다소 과격하지만 쉬운 말로 표현하자면 인류의 생존과 삶의 질과 웰빙과 행복의 증진을 위해서라면
인체를 뚝딱뚝딱 해서 그 결과 불로불사와 영생을 얻고 심지어 더 이상 현재의 "인간" 이 아니게 되더라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사상.
기본적으로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극도로 긍정적이며, 그 결과물들을 인류의 복지 증진에 아무 도덕적,
윤리적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마인드.
적어도 그것이 인간에게 명백히 이롭다면! 또한 이들은 발전된 현대 생명공학을 활용해서 시험관 아기, 안락사,
복제인간, 맞춤형 아기, 강화인간, 사이보그 기술, 뇌공학 기술 등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인본주의자들과는 달리, 교육과 계몽을 통한 지성과 합리의 제고에서 더 나아가 기술과 공학을 통한
인간개조에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이들의 말대로라면 급속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더 이상 암이나 에이즈, 유전병 따위에는 전혀
위협받지 않을 것이며, 건강 문제가 더 이상 삶의 행복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인간은 큰 사고를 겪지 않는 한 대부분 (원한다면) 수백 살 정도는 거뜬히 살 수 있을 것이며, 더 이상 지적장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보기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유전병은 그저 문헌으로만 접해보게 될 것이다.
인간의 유전자 풀과 인간의 본유적 기초가 의도적인 조작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대중매체에서 외계인들이 자신은 현재 300살이고 이것도 젊은 축이며 자신의 IQ는 200이라고 주장하고,
에이즈 따위는 5초만에 치료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걸리게 되는 도덕적, 윤리적 문제에 대하여 트랜스휴머니즘에서는 과거의 인습과 사상,
종교적 도그마로 인해 만들어진 족쇄라고 간주한다.
인류가 초(超) 인류로 막 비상하려는 참인데 그 발목을 붙들고 늘어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들의 관점에서는 생명공학의 발전과 활용을 반대하는 도덕과 윤리에 대해서는결연히 거부해야 하며
그렇게 해야만이 인류가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서 그 이상의 질적으로 다른 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현재의 인류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게 되더라도 상관없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인류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면, 그것은 좋은 것이다.
우주의 진화 역사에서 어쩌면 인류는 진화의 흐름을 관찰하는 데서 더 나아가 자신들이 진화해 나갈 궁극적 이상을
예견하는 최초의 종이 된 셈이니까 말이다.
"난 인간을 포기하겠다 WRYYYYYYYYYYYYYYYYYYYY~~~~~!!!!!"
"규소생물이여 영원하라~~~~~~~!!!!!!!!!!!"
-트랜스휴머니즘 원문:
https://namu.wiki/w/%ED%8A%B8%EB%9E%9C%EC%8A%A4%ED%9C%B4%EB%A8%B8%EB%8B%88%EC%A6%98
나노 기술
인공지능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게 할 수 있는 매개체
나노단위의 조정은 인간지능만으로는 불가능하고 반드시 인공지능의 제어가 필요하다.
동시에 논리회로의 집적도를 높혀 인공지능을 구현하는데에도 필요하다.
또 유전공학의 발전도 나노단위의 이해가 필요하기에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레이 커즈와일은 매 10년 마다 기계 부품의 크기가 1/4로 줄어 들었다며, 2020년 경에는 대부분의 기계기술이
나노 기술의 영역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견했다.
2020년 중반이면 나노기술이 일상적으로 활용되어 대표적으로 의학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를테면 병원균을 제거하거나, 몸 내부 콜레스테롤이나 노폐물을 제거하거나, 병을 조기 탐지한다던가.
레이 커즈와일은 나노봇을 인체에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나노봇의 성능이 충분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면, 몸의 적혈구를 전부 나노봇으로 갈아버리면 폐와 심장이 필요 없어지며(...),
몸의 호르몬 등의 합성도 나노봇에 맡기면 각종 분비샘이 필요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이미 생물학적 인간의 범주를 벗어났다.
또한 두뇌에 나노봇을 투입하여 기존 인간의 생물학적 지능에 비생물학적 지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레이 커즈와일에 따르면, 생물학적 지능의 증가는 매우 느리고(자연적 진화) 물리적인 한계(두개골의 용적)때문에 폭
발적으로 증가하는 비생물학적 지능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2040년대에 이르면 두뇌의 대부분은 비생물학적 지능이 우위가 되어있을 것이다.
2030년대 초반이 되면 심장, 폐,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췌장, 갑상선 및 모든 호르몬 분비기관들, 신장, 방광,
간, 식도, 위, 소장, 대장이 죄다 필요 없어지고, 남는 것은 골격, 피부, 성기, 감각 기관, 입과 식도 윗부분, 뇌라고 한다.
이를 버전 2.0 인체라고 한다.
2040년대에 이르면 버전 3.0 인체가 탄생하게 되는데, 버전 3.0 인체의 특징 중 하나로 꼽는 것은 쉽게 신체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분자나노조립기술을 사용하여 육체조차도 순식간에 바꿀 수 있게 된다.
현재의 관점으로 본다면 인간의 장기를 들어내고 이리저리 개조하는 것이 기괴하고 공포스럽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레이 커즈와일은 이는 상대적인 것으로 그 시점에서는 매우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한다.
에너지 기술에 나노 기술이 적용되면 에너지 효율성은 높아지고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이 높일 수 있어 2020년
대에는 에너지 사용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거라고 한다.
나노기술로 생산된 태양열 패널과 연료전지로 인해 에너지 생산과 저장의 분산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전소나
연료저장시설이 사라지고 이로 인한 각종 위협과 환경 문제가 사라질 것이다.
환경 문제도 각종 오염 물질을 분자, 원자 단위로 다룰 수 있으므로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하 변화의 예시등은 생략하겠습니다.
어차피 맨 위에 본문 주소 있으니 그곳으로....^^;;;
아래의 세 가지 견해로 마무리 합니다.
#긍정적 견해
기술의 혜택을 극한까지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된다! 야 기분좋다!
특히 저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면 건강이나 환경 문제들은 물론이고, 몇몇 SF 작품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인류가 노동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도 자명하다.
#부정적 견해
현 세대들은 매트릭스, 터미네이터 등 대중매체에서 인공지능을 인류에게 적대적인 존재로 묘사하듯
인간보다 뛰어난 인간의 피조물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
특이점에 도달하면 인간은 모든 면에서 기계보다 열등하고 어디에도 쓸 수 없으므로 사회에서 아무런 역할을
맡을 수 없게 된다.
즉,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
인공지능이 경제성을 극도로 중시하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폐기될 것이고, 현 세대 인간처럼 자연을
소중히 하는 관념이 있다면 멸종 위기 동물처럼 관리 받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이 보인다.
#그 외의 견해
인간이 어떻게 되냐의 문제가 아니라, 2030년 정도만 되더라도 이미 대뇌피질을 나노기계로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수준에 과학이 다다르면, 인간이라는 종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현재 (2020년 이전 기준)의 일반인의 인간에 대한 정의는 현재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처럼 기계와 사람을 이원화하는 하는 개념에 안착해 있다.
하지만 2030~2040년대에 수술 혹은 나노기술로 대뇌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된다면 이러한 기준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간단하게 뇌의 기능의 10% 정도를 기계적인 방법으로 강화한다면 현 세대의 기준으로는 그것은 (의수나 의족을 사용한
것처럼)인간으로 볼 수 있겠지만, 어느 시점에서 원래 뇌 기능보다 강화한 뇌의 기능이 더 커진다면 테세우스의
배와 같은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
미노타우르스를 죽인 후 아테네에 귀환한 테세우스의 배를 아테네인들은 팔레론의 디미트리오스 시대까지 보존했다.
그들은 배의 판자가 썩으면 그 낡은 판자를 떼어버리고 더 튼튼한 새 판자를 그 자리에 박아 넣었던 것이다.
커다란 배에서 겨우 판자 조각 하나를 갈아 끼운다 하더라도 때 이 배가 테세우스가 타고 왔던 '그 배'라는 것은 당연하다.
한번 수리한 배에서 다시 다른 판자를 갈아 끼운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계속 낡은 판자를 갈아 끼우다 보면 어느 시점에선 테세우스가 있었던 원래의 배의 조각은 단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배를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를 수 있는가?
하지만 이러한 성능, 기술 진보는 불연속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결국 지금 세대의 인류에게는 인간에게 자연적인 부분 보다 인공적인 부분이 많다는 것은 낯선 개념이지만,
연속적인 변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이라는 종 자체를 현 세대 기준처럼 기계적인 개조나 인위적인 수명조작이 없는 개체라고 정의한다면,
그 기준으로써의 인간은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멸종할 것이라는 것이다.
인간 뇌를 강화하거나 몸을 변화시키는 것이 현재의 노트북이냐 데스크탑이냐 선택하는 것과 같은 관념이 될 것이라는
건 이런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인간이길 포기한 개체는 자연스레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서 인간이 아닌 그 무언가 (훨씬 지적이며, 이해심이
높고, 감정적으로도 안정되며, 이해력있고, 합리적이며, 더 많은 것들을 멀티테스킹 할수 있는 개체)가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태양전지의 효율이 좋아져 전기세를 내지 않아도 되며, 유기체의 몸을 버리고
개조가능한 기계식,혹은 나노머신이 관리하는 유기체 몸을 선택했기때문에,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되겠지만, 특이점이
가까워진 그 시간에도 지적가치를 통틀어, 자본주의체제는 존속할 것이기 때문에, 그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혹은
더 나은 인생경험을 위해서) 기존의 인간들은 인간이길 포기하고 초월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있다.
결국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니지만, 중세시대와 현대시대의 일반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의
격차등을 생각해 봤을 때, 기술의 혜택으로 인해 삶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훨씬 보장된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