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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詩를 읽다

잔치국수- 신계옥

작성자전재완|작성시간26.06.14|조회수2 목록 댓글 0

잔치국수


신계옥



깐깐해서 부러지지 말고
허술해서 쉬이 풀어지지도 말고
잘난 척도 주눅 들지도 말아라.
서로 어울려 잔칫날처럼 살아라.


어머니 말씀 고명 삼아
뜨끈하게 나누고 더하는 情,
국수 꽃이 피었네.


삶도 사랑도
푸짐하게 담아내는
잔치국수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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