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한 그릇
이동배
양푼이 가득 담은 소담한 고명 함께
사랑을 둘둘 말아 미소로 건네주던
어머니 따스한 솜씨
허겁지겁 먹었다
햇살로 피어나는 아늑한 고향처럼
빈 배를 달래주던 쫄깃한 그 면발은
온 정성 다 받쳐주신
어머님 마음자리
그 솜씨, 그 맛들이 혀끝에 맴도는데
지울 수 없는 그 맛, 어머니표 그 손맛
먼 산을 바라본 눈가
문득 이슬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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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 그릇
이동배
양푼이 가득 담은 소담한 고명 함께
사랑을 둘둘 말아 미소로 건네주던
어머니 따스한 솜씨
허겁지겁 먹었다
햇살로 피어나는 아늑한 고향처럼
빈 배를 달래주던 쫄깃한 그 면발은
온 정성 다 받쳐주신
어머님 마음자리
그 솜씨, 그 맛들이 혀끝에 맴도는데
지울 수 없는 그 맛, 어머니표 그 손맛
먼 산을 바라본 눈가
문득 이슬 맺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