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니힐의 詩

나의 하루

작성자전재완|작성시간26.06.13|조회수18 목록 댓글 0

나의 하루
 
전재완
 
 
나는 오늘도 바위를 굴린다
山頂의 구부능선
내가 神의 저주를 받은 인간이라는 理由로
다시 바닥으로 굴러 떨어질 것을 알지만
그 또한 저주받은 나의 자유
불행은 나의 몫
좋은 일 있으면 나쁜 일도 생긴다는 것쯤
나 역시 알고 있다
호사다마 오늘 내게 굴러든 바위
나는 다시 그 바위를 山頂을 향하여 굴릴 것이다
쇠똥구리를 닮은 대지의 똥내음을 풍기며
보란 듯 나는 바위를 山頂 높이 힘껏, 굴려 올릴 것이다
그게 전재완 나의 存在理由라는 것을
태어나 죽을 때까지 나는 이 바닥을 굴리다
죽을 숙명이라는 것을
말하자면 나의 한계상황이란
오늘도 어제와 같은
그 못난 바위를 굴리기 놀이렸다.

망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