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하고 3 전재완 나도 도연명이처럼 세사에 초연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나도 도연명이처럼 고향에 돌아가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주막에 들러 술을 마신다 지평막걸리에 무말랭이 같은 삶을 어그적 어그적 씹으며 별 볼 일 없는 나도 도연명이 되어 세상을 안주삼아 시 같지 않은 시를 귀거래사 세상에 써 보낸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가 인간이라면 여우가 그러하듯 고향으로 가서 죽고 싶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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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하고 3 전재완 나도 도연명이처럼 세사에 초연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나도 도연명이처럼 고향에 돌아가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주막에 들러 술을 마신다 지평막걸리에 무말랭이 같은 삶을 어그적 어그적 씹으며 별 볼 일 없는 나도 도연명이 되어 세상을 안주삼아 시 같지 않은 시를 귀거래사 세상에 써 보낸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가 인간이라면 여우가 그러하듯 고향으로 가서 죽고 싶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