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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힐의 책방

아이스크림과 책

작성자전재완|작성시간26.06.14|조회수14 목록 댓글 0
아이스크림 빼먹기

 

 

@ 김정한 소설집은 의자에 앉아 숙독할 때 눈에 들어온다. 창작과 비평사의 아쉬움이란 초판본의

활자 그대로 증보판에 적용했다는 아쉬움이다. 나같은 시력이 퇴화한 사람들에게 페이지 속 조마이섬

같은 활자들을 따라 가기가 쉽지가 않다.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는 천병희씨의  좋은 번역을 통해 아이스크림 빼먹듯 읽는다. 일리아드보다

읽기가 수월하다.

 

정의천 주역과 한영조의 성학십도는 화장실에 갈 때 읽는 책이다. - 한영조 선생은 어려운 글을

쉽게 풀이하여  읽는 이가 집중을 하고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을 쓰는 선생의 장점이다.

 

강신주 철학대 철학과 사기열전은 좀 읽다 읽기를 중단한 상태다. 사기열전이 인물의 역사에

대해 기술한 것이라면 철학 대 철학은  철학사조의 라이벌의 담론을 강신주만의 독해로 풀이하고 있다.

 

육조단경과 마조어록은 내가 최근  불교에 심취하여 찾아 읽고 있는 책이다. 육조 혜능의 삶을

알고 싶어 나름  시간을  쪼개서 읽고 있는 중이다. 

 

AI 신의 탄생, 인간의 종말은  오늘날의 디지털문명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읽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의 글쓰기와 아날로그인 나의 글쓰기의 다름 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구해 읽는다.

 

권혁웅의 시론집은 괴히 새로 쓰여진 가장 진일보한 시론집이다. 미래파의 교주다운 글쓰기다.

 

류종목의 논어의 문법적인 이해는 한자를 다시 읽기위한 워밍업으로  읽기 위해 샀지만

한글에 익숙한 나에게 자주 손길이 가지 않는 마음따로 행동 따로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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