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외산 데이터베이스 탈출전략
㈜메타마이닝 이진석 대표이사
metamining@metam.co.kr
데이터베이스는 컴퓨터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국내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오라클이 80-90%를 장악하고 IBM, Microsoft, SAP 등이 나란히 국내시장을 독식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국내 훌륭한 데이터베이스 기술진들은 많은 투자와 노력을 경주하여 국산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하여 외산에 강력하게 맞서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상기해야 한다.
국산 데이터베이스는 티베로, 알티베이스, 큐브리드 등 데이터베이스 각 분야에 막강한 기술력을 발휘하면서 외산 데이터베이스에 당당하게 맞서고 있으며 이제 우리의 데이터베이스로 외산을 탈환(Winback) 시기가 접어들었다는 징후일 것이다.
아직도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과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하는 현상에서 새로운 대안을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적극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데이터베이스를 교체하는 새로운 대안은 무엇일까 ?
데이터베이스의 성능과 비용 그리고 기술에 대한 검토를 차분하게 진행하여야 하며 나아가 해당 데이터베이스로 교체한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교체에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누가 어떻게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로 바꾸어야 할 것인가 ?” 하는 문제에 도달하게 된다.
데이터베이스 자체의 기술부분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사용한 애플리케이션(SQL 포함하여..)기술을 검증하여야 한다.
데이터베이스를 교체하기 위해 외형적인 분석작업에서 타당성을 검토하였다면 실제로 교체하는 작업을 점검하여야 한다.
AS-IS 데이터베이스의 문법과 사용 그리고 기존 프로그램 소스코드와 연결된 부분을 새로운 TO-BE 데이터베이스와 상관있는 문법과 프로그램언어의 로직 흐름의 문제가 없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마치 엄청난 보물을 새로운 박물관으로 옮길 때 아무렇게 하지 않고 온도, 습도 위치, 주변환경 파악 등을 하듯이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과 자료의 흐름에 한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기에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이를 전문적으로 ㈜메타마이닝에서는 십여년간 준비하여 이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오라클 독주를 막기위해 “Oracle to Tibero, Altibase, PostGre”등의 진단소프트웨어와 변환소프트웨어를 ㈜메타마이닝이 출시하여 이를 지원하는 공급자와 함께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제 특정 공급자의 손에서 고객이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하는 수요자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다.
과거 Oracle을 DB2, Sybase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시도하였으나 매번 가격문제와 기술적인 문제로 봉착한 경험을 살려 최근 기술과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국산데이터베이스로 교체작업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데이터베이스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공급자, 중간판매자, 고객들의 세밀한 전략적인 대안을 검토할 시점이다.
문의 : metamining@metam.co.kr 박성희 전략기획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