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형 시험에 관한 모든 Q&A
Q1. 적합한 필기구는 무엇인가요?
A. 가능하면 흑색 볼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답안을 채점하는 상황이 대체로 실내이고,
실내에서 조명등 아래에서 채점을 하게 된다. 연필이나 샤프인 경우에는 답안지가 포개져
글자가 번지는 경우가 있어 글자가 지워지는 경우도 있고, 형광등 빛에 반사되어 보기 어렵게 한다.
부득이 하게 샤프를 사용할 경우, 가능한 한 진하고 크게 쓰도록 한다.
Q2. 어떤 종결어미를 사용하나요?
A. 채점자가 대학교수이기 때문에 서술식 시험을 볼때, 문장의 어미를 '~습니다.'로 해야할 것 같지만
'~다.' 로 하면 된다. '~다.'는 반말이 아니고 서술형 종결어미이다.
무엇보다도 문장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말 줄임표나 명사형으로 끝내지 말고
서술형 종결어미로 끝내도록 한다.
Q3. 서술식 답안을 쓸 때 학점과 답안 분량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무조건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횡설수설로 양이 많으면 감점이 된다.
필요한 정보가 들어가고, 다양한 논거를 제시하다보면 짧은 답안보다 긴 답안이 논의가 깊어 더 좋은 점수를 받는다.
주의해야 하는 점은 분량이 정해진 문제라면, 그 분량에 맞게 서술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문제를 비교하여 시간 분배를 잘 해야 한다.
Q4. 논리적으로 서술하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는 건가요?
A. 서술식 답안은 논리적으로 써야 한다. 논리란 이치에 맞게 쓰는 것을 말한다.
이치에 맞다는 것은 내용이 객관적이고 타당하고 합리적인 것을 말한다.
Q5. 결론을 어떻게 맺어야 하나요?
A. 시험문제의 유형에 따라 강조하는 점이 다르다.
가령, 설명형인 경우에는 내용을 요약 정리해 주고, 논술형인 경우에는
앞에서 주장한 논거들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강조하는 표현이 들어가면 좋다.
Q6. 교재 내용을 중심으로 써야 하나요, 자신의 생각을 강조하는 글을 써야 하나요?
A. 요약형이나 설명형인 경우에는 교재의 내용과 교수님의 설명을 중심으로 쓰는 것이 좋다.
반면에 논술형의 경우에는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서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Q7. 서술식 답안을 작성할 때도 일정한 형식이 있나요?
A. 당연히 서술식 답안 작성에도 형식이 있다.
분량이나 문제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요약형이 아닌 설명헝이나 논술형인 경우에는
서론 - 본론 - 결론 으로 나눠 서술하는 것이 좋다.
본론도 논의의 대상에 따라 문단을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단의 표시를 하기 위해 문단이 나눠질 경우 한 칸 들여쓰기를 하도록 한다.
Q8. 교수님마다 서술형 답안을 보는 방법이 다른가요?
A. 교수마다 평가 기준과 방법은 다를 수 있다. 특히 전공에 따라 연구 방법의 차이로 평가 방법이 다르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선배들에게서 정보를 얻거나, 담당 교수에게 평가기준을 물어보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요약형에서는 핵심어가 반드시 들어가 정보를 알기 쉽고 간단하게 서술했나,
설명형에서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서술했나,
논술형에서는 지식과 견해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자신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서술했나를 평가한다.
Q9 . 서론 - 본론 - 결론으로 구성해야 하나요?
A. 요약형의 경우에는 서론 - 본론 - 결론이 필요 없다.
그러나 논술형의 경우에는 서론 - 본론 - 결론을 갖추어야 좋은 답안이 된다.
물론 분량이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따라 본론만으로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 방송대 재학생 리포트 작성법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