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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둘째아이(초5 딸), 막내외삼촌네(제 막내동생)에 기차태워 보내고 왔습니다. 3살짜리 외사촌을 엄청 좋아해서 언제부터고 조르던 여행이었지요. 세 살짜리 그 외사촌덕에, 이 아이 탄생이전에는 저보고 절대로 동생 낳으면 안된다던 딸이 동생하나 낳으라고 허락(? ㅎㅎ)했었지요. 데리고 있으면서 공부 좀 더 시키는 것보다는 친척네 방문도 하고, 꼬맹이랑 그저 뒹굴뒹굴 노는 것이 딸한테도 좋고, 저한테도 좋고(히히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보냈습니다. 사실 제 아이들은 아주 어릴 적부터 대안학교의 계절학교며 여러 종류의 캠프에 보냈던지라 부모떨어지는 것 하나는 아주 잘하지만, 외삼촌네 가는 건 처음이니 아주 설레던가 작성자 느리고평화 작성시간 09.02.16
  • 답글 울 막내도 지금 교회 수련회중인데 셋중에 하나 없으니 집이 한가롭네요. 외삼촌네 방문, 넘 좋겠어요.요즘은 너두나두 바쁘다는 핑계로 친척들 끼리도 서로 서먹하게 지내잖아요...봄방학엔 초6조카와의 열공은 쉬시나보죠?시누네 아이와도 그리 지내시고 남동생댁에 아이도 보내시고...여러모로 배웁니다. 저는 오랜 시집살이 하다보니 사람좋아하던 성격이 바뀌었어요. 겉으로는 안그렇게 보이는데 속으로는 바운더리를 어느정도 치고 사는 성격으로...느평님 통해서 제 삶을 한번 돌아봅니다. 작성자 드림 작성시간 09.02.16
  • 답글 봅디다. 제 어린 시절, 방학이면 하루 10시간도 넘게 통일호 기차타고 강원도 삼척 외갓댁에 다녀온 기억이 참 좋아요. 비록 제 어릴 때처럼 자연을 느끼는 친척집 방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아이에겐 참 좋겠지요? 그리 길지 않은 날 동안이겠지만,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 살 겁니다 ^^ 작성자 느리고평화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0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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