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옥 국시모 전 사무처장님 이야기를 들으며...
지리산에 성삼재 도로 놓을 때 그 아랫마을 분들 기대가 컸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면 돈을 더 벌 수 있게 될 거라고.
그러나 막상 도로가 놓이자 사람들은 바리바리 먹을 거 싸가지고 성삼재까지 차로 이동해서 거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네요. 산은 산대로 망가지고 지역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뒤늦게 후회하고 있다는 얘기죠.
"사람들은 개발사업을 하면 돈이 어디서 공짜로 오는 줄 알고 있어요." 지리산에도 한명이라도 타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케이블카 사업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당장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460억 모두 강원도비와 양양군비로 진행해야 합니다. 그 돈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요? 내 주머니에서 나가지 않는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우리들 혈세입니다! - 동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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