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양양군청 앞 사거리 선전전
양양군청 앞 사거리 선전전 다녀왔어요.
오늘은 진지하게 질문해 오는 주민들이 있어
이필선 활동가도, 저도 서있는 내내
케이블카 이야기로 열변을 토했네요.
김안나 사무국장님 옆을 지나는 분께선,
슬쩍 던지듯 고생한다는 인사를 하고 가시더라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데 왜 반대하시나요?" 라며
다가와 오색케이블카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중3 여학생에게
30분 정도 서서 경제성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뒷골을 잡으면서 기막혀 하더군요.
집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이야기 나눠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 지 고민해 보겠다고 했어요.
허락받고 피켓든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시 또 느낀 건 '아이들은 희망'이라는 거죠.^^
이필선 활동가님, 그대는 자전거 타고 지나던 아저씨와 오래도록 무슨 이야기 나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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