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케이블카사업, 다시 기지개!
충북도와 보은군의 숙원인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업 추진의 열쇠를 쥔 법주사 측이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꾼데다 충북도, 보은군 모두 인식을 함께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자연 파괴 등 환경 논란이 재개될 전망이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탑승장 위치 문제 등으로 중단됐던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다시 추진하기 위해 이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보은군과 속리산 상인들은 2004년부터 침체된 속리산 관광산업을 되살리는 방안 중 하나로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해 왔다.
2011년에는 설치 장소까지 논의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됐다.
하지만 당시 법주사와 문화재 관람료 인상, 탑승구 위치 등을 놓고 갈등하면서 환경단체의 반대까지 겹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법주사 측이 지난 4월 정도 주지스님 취임이후 전향적인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케이블 설치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기사전문 : http://news1.kr/articles/?274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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