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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잘라 버렸던 ‘빨간 시금치 뿌리’…사실은 가장 아까운 곳이었다

작성자황혼빛|작성시간26.06.22|조회수7 목록 댓글 0

시금치를 손질할 때 뿌리 부분을 어디까지 잘라내고 있는가. 흙이 묻어 있거나 붉은색 부분이 신경 쓰여 뿌리를 넉넉하게 잘라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은 이 같은 손질법이 시금치의 영양과 맛을 놓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시금치는 철분과 칼슘,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철분과 엽산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단에 자주 활용되는 식재료다.

뿌리의 붉은 부분을 버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시금치 뿌리의 붉은 부분에는 망간이 비교적 많이 함유돼 있다. 망간은 뼈 형성과 대사 과정, 다양한 효소의 작용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뿌리를 크게 잘라내면 영양이 집중된 부분을 함께 버리는 셈이 된다. 실제로 시금치를 고를 때 뿌리의 붉은색이 선명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시금치 뿌리의 매력은 영양 성분에만 있지 않다. 가열하면 은은한 단맛이 살아나고 아삭한 식감도 즐길 수 있어 맛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나물이나 볶음요리, 국, 된장국 등에 넣어 조리하면 뿌리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뿌리 부분을 먹기 위해서는 세척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뿌리 밑동에 십자 모양 칼집을 낸 후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는다. 칼집을 내면 뿌리 틈 사이에 숨어 있는 흙과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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