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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최은정 지음

작성자녹양|작성시간26.06.08|조회수16 목록 댓글 0

우주 불평등 시대를 항해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긴박한 질문들- 갈수록 치열해지는 우주개발 경쟁, 모두가 꿈꾸는 우주는 과연 공평하게 열려 있을까?

 

현대 우주개발의 핵심 키워드는 지속 가능성, 달 복귀 및 이주 인프라 구축, 화성 및 심우주 개척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주가 지속 가능하려면 궤도 환경의 보전과 우주 자원의 책임 있는 이용이 필요하다.

그 방안으로 지구 궤도 위 우주물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우주상황인식, 우주물체의 충돌을 방지하고 교통 흐름을 통제하는 우주교통관리, 우주 공간에서의 의도를 판단하고 위협을 분석해서 대응하는 우주영역 인식이 통합 체계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우주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우주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에 있다. 우주는 이제 전 인류가 공유하는 자산이며,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할지 우리가 살아가야 할 공간의 관점에서 고민해 보아야 한다.

 

지구를 중심으로 운용되는 인공위성, 우주선, 우주정거장은 모두 일정한 궤도를 따라 움직인다. 궤도 공간이 그 자체로 제한된 인프라인 셈이다

고도 500~2000킬로미터 사이의 저궤도에 자리한 인공위성은 초속 7.8킬로미터 정도의 속도로 하루에 지구를 열 여섯 바퀴 정도 돈다.

고도 2000~35,760km를 중궤도라고 하는데, 저궤도보다 넓은 지역을 커버하고 정지궤도보다 접근이 용이하다. 중궤도의 인공위성은 초속 3~7km 정도의 속도로 3~24시간의 공전 주기를 갖는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GPS 신호는 중궤도를 도는 항법위성들이 보내주는 정보를 활용한 것이다.

정지궤도는 적도 상공 고도 35,786km의 원형 궤도를 말한다. 주기가 지구 자전축의 회전 주기와 같은 궤도, 즉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도는 궤도를 지구동기궤도라고 하는데, 정지궤도는 지구동기궤도 주에서도 아주 특수한 경우이다.

 

우주 기술의 독점과 종속은 지금의 불균형 문제를 넘어 미래세대의 주권적 선택지를 제한하는 심각한 구조적 위협이다. 우주 기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주개발의 기술 주권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펴낸곳: 갈매나무. 2025. 11. 28 발행. 강서도서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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