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게시판

APAS를 다녀와서 !

작성자한인회|작성시간11.05.17|조회수53 목록 댓글 0

4월16일 토요일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Adubon 동물원으로 와 주셨다

오늘은 아시안 페스티발이  열리는 날이기에 한인회  봉사하시는 분들은 Korea 부스에 장식품을 매달기도하고

그릴에 불을 지피기도하고 또  팔 음식을 준비하시느라 한창이시다. 나와 아이들도 봉사에 나섰다

미리와 나 그리고 한인회 홍경희씨랑  예쁜 한복을 갈아입고 우리는 시식할 불고기와 김치를 가지고 부스 밖으로

나갔다 아시안 페스티발을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 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기웃거리는 사람들에게 아줌마의

대단함함이 고개를 내밀었다 . 맛잇는 불고기와 김치를 시식해보라고 권하는것이  즉  한국의 음식을 알리는것이

내 임무였다. 그런데 이외로 불고기와 김치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고 " I love Kimchi" I love Bulgogi"를 나에게

이야기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것이었다 . 한국 식당이 많이있는곳도 아닌데 어디서 먹어 보았는지 참으로

신기했다.

행사 일정 가운데 전통 혼례예식이 있었다 . 한인회에서 전통 예복을 대여해 주셨고 7년동안  살면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부부가 전통 혼례 예식을 하게되었다.  연지 곤지 바른 새색시와 장군 같은 새 신랑이 등장하고 예식을

치르는 순서를 자세하게  김선화씨(  APAS 한국 대표)께서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신랑이 신부를 업고 퇴장하자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또 한국의 전통 음악을 가지고 우리의 자랑스런 감리교회 사물 놀이팀이 등장했다.

어쩌면 세상에 2주 배우고 저렇게 잘 할수있는지 , 어머나 세상에 너무 잘한다. 이말이 입에서 떠나지않는다

관객이나 사물 놀이팀이나 모두가 하나되는 그런 무대였다 . 이어서 한복 폐션쇼 , 각기 갖고잇던 한복들을 입고

무대에 올라섰다. 이제 겨우 돐이되어가는 도령부터 50이 넘어신 분까지 우리의 전통 의상을 보여주기위해 한껏

맵시를 내주셨다 . 다른 나라의 여러 공연들  한국의 테권도 시범 등등.... 동물원에가서 동물 구경해보지 못했지만

보람있는 하루였다.  이 행사를 통하여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다. 모두들 환한 웃음으로 봉사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바베큐 그릴이나  큰 밥솥 또 여러가지를 빌려주신 감리 교회. 그것들을 차에 싣고 새벽부터 달려오신

한인회 회장님 및 그이외의분들, 가게 문까지 닫고 가장 열성적으로 헌신적으로 이 봉사를 7년째하신다는 박연희 집사님

 외에 많은 분들이 정말이지 열심히 행복해 하면서 이 행사를 위해 땀 흘려주셨다 . 남는 시간에 여유있는 경제 조건에서가아닌

힘들고 어렵게 만든 작은 시간 , 작은 돈으로 봉사를 하는 그런 마음 가짐이 봉사자의 첫번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일이 아닌 지금 바로 오늘 $100 이 아닌 $10 로 남을 섬기는   삶을 살아보자 다짐해본다.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은  자연 , 예수님이 값 없이 주신 은혜, 사랑안에서 받기만하는 자가 아닌 그 기쁨과  사랑을

나눠줄수있는 주님의 자녀가 될수있기를 주님께 기도해본다.

 

한인 감리교회  백은주 집사 글에서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