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7월은 청포도가 열려
청포도 즙 물들까 저어되어 하이얀 모시 수건을 준비해 놓는다던데..
이른 봄 두릅부터 시작해서
이제 뱀딸기가 빨갛게 피어나고
시컿먼 오디가 뽕잎 밒에 알알이 달려
그 달콤함을 탐하려다 하얀 팔뚝토시가 보라로 물드니
갑자시 이육사의 시가 생각난다.
하얀 토시가 검게 물들어도 좋으니
함께 달리던 사람이 옆에 있어
이 사이 검게 과즙을 머금고 함빡 웃는 모습이 그립다..
오늘도 독수리 형제님들과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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