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 후 프라하 출발
독일 엘바강 연안의 작센 스위스 바스티 요새 등 순례
드레스덴 이동, 성, 왕실 성당, 츠빙거 궁전, 고전 거장 미술관
석식 후 호텔 휴식
독일 엘베강 연안의 바스티(Bastei) 요새
7
독일 작센주에 있는 바스티는 엘베강(Elbe River) 위로 우뚝 솟은 거대한 사암 절벽 전망대로,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바스티는 엘베강 수면에서 약 194m 높이에 자리하며, 드레스덴 남동쪽의 작센 스위스 국립공원 중심부에 있습니다.
바스티 다리의 매력
가장 유명한 명소는 '바스티 다리(Basteibrücke)'입니다.
- 1824년 처음에는 목조 다리로 건설
- 1851년 현재의 웅장한 사암 다리로 재건
- 길이 약 76m, 7개의 아치 구조
- 중세 암벽 요새인 노이라텐 성터와 연결됨
왜 '작센 스위스'라고 부를까?
이 지역은 기암괴석과 깊은 협곡,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스위스를 닮았다고 하여 '작센 스위스(Sächsische Schweiz)'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실제로 독일 최고의 하이킹 명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례객과 여행객이 감동하는 이유
바스티 전망대에 서면
- 엘베강이 굽이쳐 흐르는 모습
- 울창한 숲과 사암 봉우리들
- 멀리 보이는 쾨니히슈타인 요새
- 체코 국경 방향의 보헤미안 스위스 풍경
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때의 풍경은 독일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으로 평가받습니다.
성지순례 중 방문 포인트
중부유럽 성지순례 일정에서 드레스덴을 방문한다면 바스티는 자연이 들려주는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묵상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엘베강의 풍경은 시편의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창공은 그분 손의 솜씨를 알린다." (시편 19,2)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하는 성지순례 일정에 자주 포함되는 대표 명소입니다.
드레스덴 성 왕실 성당, 츠빙거 궁전, 고전 거장 미술관
독일의 아름다운 도시 드레스덴은 바로크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성지순례와 문화탐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1. 드레스덴 성 왕실 성당
왕실 성당(Hofkirche)은 정식 명칭이 삼위일체 대성당으로, 18세기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 국왕이었던 아우구스투스 3세의 명으로 건립되었습니다. 현재는 드레스덴-마이센 교구의 주교좌 성당입니다.
특징
- 독일 최대 규모의 바로크 양식 가톨릭 성당
- 외벽을 장식하는 78개의 성인 조각상
- 유명한 오르간 제작자 고트프리트 질버만의 마지막 작품인 대형 오르간
- 작센 왕가인 베틴 가문의 묘소가 있는 지하 납골당
성당 내부는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순례객들이 깊은 감동을 받는 장소입니다.
2. 츠빙거 궁전
츠빙거 궁전은 드레스덴을 대표하는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1710년부터 건설되었습니다. 원래는 왕실의 축제와 연회를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여러 박물관이 자리한 문화 복합단지입니다.
볼거리
- 크라운 게이트(Crown Gate)
-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 도자기 박물관
- 수학·물리 박물관
- 고전 거장 미술관
특히 궁전의 정원과 회랑은 유럽 바로크 건축미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3. 고전 거장 미술관
츠빙거 궁전 내 젬퍼 갤러리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미술관으로,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의 유럽 회화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약 75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표 작품
- 시스티나의 성모 (라파엘로)
- 렘브란트의 작품들
- 루벤스의 작품들
- 얀 반 에이크 계열의 플랑드르 회화
- 벨로토가 그린 드레스덴 풍경화
특히 「시스티나의 성모」 아래에 있는 두 천사 그림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천사 이미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례자의 관점
드레스덴에서는 왕실 성당에서 신앙의 역사를 만나고, 츠빙거 궁전에서는 유럽 바로크 문화의 화려함을 체험하며, 고전 거장 미술관에서는 신앙과 예술이 결합된 수많은 성화(聖畫)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레스덴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신앙·역사·예술이 함께 살아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