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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가 과연 건강에 도움을 줄까?

작성자현묵|작성시간19.09.19|조회수105 목록 댓글 3


추석도 지나고 보니 가을 기운이 점점 더 가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습은 언제나 어지럽고 답답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마음 역시 그런 세상의 기운에서 벗어나 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건강이라는 무기가 반드시 필요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건강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건강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건강을 너무 쉽게 얻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돈으로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사실 건강은 돈으로 얻을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건강 역시 돈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좋다는 약도 많이 팔리고 건강식품도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어떤 물건보다는

몸을 어떻게 쓰고 사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몸은 두 가지 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정신이라는 몸과 육체라는 몸입니다.

이 두 가지 몸을 어떻게 쓰고 사느냐에 따라 건강을 얻고 못 얻고가 결정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대사회는 몸은 덜 쓰고 정신은 너무 많이 쓰고 사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 삶의 구조 때문에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삶의 구조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그에 비례하여 각 가정의 의료비 지출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료비 지출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데 온 몸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욕심적 삶 때문에 병이 생기고 그렇게 생긴 병을 고치기 위해서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서 또 병을 불러오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악순환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현대인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런 악순환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지식보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많이 아는 것이 오히려 갈림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정보매체에서는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건강정보 역시 그렇습니다.

과연 그런 정보들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제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도리어 그런 정보들이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런 수많은 정보들이 지혜의 눈은 어둡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역설적으로 건강에 대한 정보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역할을 한다는 말씀이지요.

세상살이는 너무 몰라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알아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바른 지혜가 생깁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알음알이는 수박 겉 알기와 같은 빈껍데기와 같은 지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지식들은 건강에 아무 도움을 줄 수 없으며

도리어 혼란을 주어 건강을 해치는데 한 몫을 하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세상은 날이 갈수록 점점 어려운 환경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른 삶속에서만 진정한 행복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돈이 많고 병예가 높고 남위에 군림하는 권세를 가진 삶이 아닙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평범한 삶이 쉬운 것 같지만 사실 가장 어려운 삶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평범한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런 삶을 원하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목표를 가지고 살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현생에는 이루지 못하더라도 내생에서는 꼭 이루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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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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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행(道行) | 작성시간 19.09.19 지금이라도 늣지 않앗씁니다 내면과 대화해 보시면 영감이 떠오을겁니다..남의식하지 마시고 자기원하는 삶을 사세요..그리고 건강 정보는 자연의 이치을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자현 | 작성시간 19.09.21 옳은 말씀,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움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겠지요.
  • 작성자자현 | 작성시간 19.09.21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눈으로 보는 글, 귀로들리는 소리(지식들)에 마음이 끌려, 진위를 통찰 할수있는 지혜의 문이 닫혀있는 것이 요즈음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석가나 예수가 바라던, 평화와 사랑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하여주며, 마음이 따듯하면 몸 또한 따듯하여져 몸또한 건강하게 됩니다.
    일체가 유심조라, 님의 뜻하신바 이루어져 행복한 여생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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