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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작성자보리밭길|작성시간19.11.11|조회수38 목록 댓글 0

세월이 가는 소리

흘러가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세월이 가는 소리 오광수


원치 않았으나 우리는 여기에 왔고
예약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여기를 떠나 갑니다.

 

우리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숨 죽여 흐르다가도 모난돌과 
낭떠러지를 만나면

 

깊은 신음을 토해 내기도 하고
주어진 길을 따라 한없이 흘러 내려가기도 합니다.


세월이 가는소리

 

한 번 떠난 물은 다시 거슬러 오르지 못 하듯이
한 번 떠난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영겁 속에 비추어 볼때 
찰나에 불과합니다.


세월이 가는소리/이경모


이렇듯 금방 왔다 금방 사라지는 삶 속에서
그 무엇으로 얼마나 채워지고 만족해야

 

비로소 나 아닌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배려하며 베품의 미덕을 깨우칠련지!


흘러가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매사에 시기심과 질투심의 사리사욕에 사로잡혀
욕심의 노예로 살면서도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며 이중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세월이 가는 소리 / 오광수


본디 우리의 마음은 선 하나 간교해서 
수시로 변화가 심하니

 

그때 그때 잡아가지 않는다면

잘못된 생각들로 가득차 악마의 벌레들이 
꿈틀거리게 될 것입니다.


세월이 가는 소리


또한 분한 마음을 삭히지 못하고 악한 마음을 쓴다면
그 또한 선한 마음은 없어지고

 

그 자리엔 악한 
마음들이 가득차서 화살 같은 무기들이 쌓이게 됩니다.


세월이 가는 소리


우리는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바뀌어지기도 합니다.


사랑에도 노을이 진다


흔히 쓰고 흔히 먹는 마음 일 수록 
한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좋은 마음과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노라면 
우리의 인생은 들꽃 처럼 외롭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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