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있으나, 개구리가 없는 게 인생의 한이다 [有我無蛙人生之恨]
고려 말...유명한
학자였던 이규보 선생께서 몇 번의 과거에
* 이 글에 대한 유래
* 요행히 민가를 하나 발견하고 하루를
묵고자 청을했지만 집주인
(이규보 선생)이 조금 더 가면
주막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임금은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어느 만큼의 지식은 갖추었기에 개구리가 뜻하는 걸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감이 안잡혔죠. 주막에 가서 국밥을 한 그릇 시켜먹으면서 주모에게 외딴집(이규보집)에 대해 물어 봤지만, 과거에 낙방하고 마을에도 잘 안나오고 집안에서 책만 읽으며 살아간다는 소리를 들었지요.
이 글은 이규보(李奎報)선생이 임금한테
불의와 불법(不法)으로 뇌물을 갖다 바친 자에게만
과거 급제의 기회를 주어 부정부패로 얼룩진
나라를 비유(比喩)해서 한 말이었다.
이때부터,
와이로(蛙利鷺) 란 말이 생겼다.
와(蛙):개구리 와.
이(利):이로울 이.
로(鷺):백로 로.
흔히 “와이로”하면 음지에서 주고받는 뇌물을 말합니다. 부패의 대명사로 정확하게 말하면 와이로(わいろ)는 뇌물회, 뇌물줄뢰의 회뢰(賄賂)라는 일본말로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규보(李奎報)선생 자신(自身)이 생각해도,
그의 실력(實力)이나 지식(智識)은 어디에 내놔도
안떨어지는데 과거를 보면 꼭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돈도 없고, 정승(政丞)의 자식(子息)이 아니라는
이유(理由)로 과거를 보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하루는 꾀꼬리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바로 "3일 후에 노래 시합을 하자"는
거였다. 자루 하나를 가지고 논두렁에 개구리를 잡으러 돌아다녔다. 그렇게 잡은 개구리를 두루미한테 갖다주고 뒤를 부탁한 거다.
약속한 3일이 되어서 꾀꼬리와 까마귀가 노래를 한 곡씩 부르고 심판인 두루미의 판정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이규보 선생 자신이 생각해도,그
실력이나 지식은 어디 내놔도
지지않는데 과거를 보면 꼭 떨어진다는 거다. 돈이 없고, 정승의 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신은, 노래를 잘하는 꾀꼬리 같은 입장이지만 까마귀가 두루미한테 상납한 개구리 같은 뒷 거래가 없었기에 번번히 낙방하여 초야에 묻혀 살고 있다고... 그 말을 들은 임금은 자신도 과거에 여러 번 낙방하고 전국을 떠도는 떠돌인데 며칠
후에임시과거가 있다 해서
한양으로 올라가는 중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궁궐에 들어와
임시과거를 열 것을 명하였다 한다.
과거를 보는날, 이규보선생도 뜰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마음을 가다듬으며 준비를하고 있을 때 시험관이 내 걸은 시제가 '유아무와 인생지한'이란 여덟자 였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를 생각하고 있을때
이규보 선생은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해 큰 절을 한 번 올리고
답을 적어 냄으로써 장원급제하여 차후 유명한 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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