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忍) 과 신(信)
복잡하고 오묘한 세상살이 무엇을 보고 듣고 느낀들 영원한 것이 있으랴 그냥 그렇게 잠시잠깐 머물다가 흘러갑니다
마음이란 상황따라 조석으로 변하는 건데 그러니 참고(忍) 신뢰(信)하며
좋은 일은 못해도 도리 정도 순리에서 벗어나지 말고 당당했어야 하나
그렇지 못하니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세상을? 남을? 상대를? 위하여 얼마나 배려하고 생각해 보았던가.
모든 것은 인과의 법칙 내가 그렇지 못하고 출중치 못하여
그러한 건데 무슨 운명 팔자 타령인가. 내 이기주의 내 중심적으로 살아온 지난날들 그러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삶이란 가정(假定)이나 녹화가 없으며 그 곳에 신비한 것이 감추어져 있는 것 같지만
이리저리 상하좌우 앞뒤 꿰맞추어 보면 그 길도 별반 다르지 않으며 모를 게 없으며 모른다면 내 마음이 그러하겠지요.
한세상 살고나면 천당 극락 지옥도 있다는데 누가 봤나? 갔다 왔나? 이도 내 마음이며
어쩌면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천당 극락 지옥일수도 있으며 이게 내 마음입니다.
삶의 가르침 덕목은 많은데 忍(참을인) 信(믿을신)을 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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