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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게 歲月님

작성자보리밭길|작성시간20.06.12|조회수182 목록 댓글 0

 


세월이 가는 소리

 

여보시게 歲月님

 

♡세월이 가는 소리..♡

 

茶 한잔 들고 가게나 


   끝없이

   한없이 가기만 하는 그 길

   지겹지도 않은가?

 

여보시게 歲月님!!


   불러도 야속한 歲月이는

   들은 척 만 척

   뒤돌아 보지도 않는다


   歲月이는

   그렇게 멀어져 가고

   나 홀로 찻잔 기울이다가

 

​세월이 가는소리 - 오광수

 

   문득 떠 오른 생각 "하나,,

   가는 건 歲月이 아니라


   가는 건 歲月이 아니라

   "나,, 로구나


   歲月은 季節만 되풀이 할 뿐

   늘 제자리 인데


   내가 가고 있구나!!

 

♡세월이 가는 소리..♡

 

   歲月이 저만치서

   되돌아 보며 한마디 한다.


   허 허 허!

   이제야 알겠구나


   내가 가는 게 아니라

   네가 간다는 것을!

 

여보시게 歲月님!!/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

 

   해질녁 江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落照인줄 몰랐습니다.

 

  늘 幸福한 人生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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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게 歲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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