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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이야기

작성자보리밭길|작성시간20.06.15|조회수46 목록 댓글 0

 


공짜로 나무사는 봉이 김선달이야기

 

 봉이 김선달 이야기

 

공짜로 나무사는 봉이 김선달이야기

 

하루는 봉이 김선달이 고을 주막의 남정네들에게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고을에 과부가 사는데 

어떤 남자도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복상사를 한다는 것이다.


호기심이 많은 선달은 즉시 집을 물어 과부가

산다는 집을 찾아 갔다.

 

끝내주는 봉이 김선달

 

이리오너라하고

외치자 어여쁘게 생긴 아낙이 나오는 것이다.


실례하오만 하루만 묵어갈수 있을런지요

아낙은 승락을하고 선달을 방으로 모시고 들어와서

술상까지 봐주는것이 아닌가.

 

분위기도 무르익었겠다

선달이 주막에서 들은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봉이김선달 표파는 이야기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요
그렇사옵니다
도저히 믿기질 않소


그럼 어찌해야 믿을수 있겠습니까
직접 확인을 해보아도 되겠소

 

못믿겠다면 하는수 없지요 허나

후회하지 않겠습니까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이야기

 

그럼 나도 사내대장부요 허나 조건이 하나 있소
무엇인지요


5분을 하고 1분을 쉬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되겠소?’
그러시지요

 

이렇게해서 둘은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을

시작했다.

 

봉이김선달~~

 

그런데 봉이 김선달은 말대로 5분이 지나자
갑자기 하던일을 멈추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는 1분이 지나서야 다시 들어와 일을 시작했고
다시 5분이 지나자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이렇게 10여차례가 지나자 아낙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나가는 선달을 꽈악 움켜 잡았다.

 

봉이 김선달 - 대동강을 팔아 먹다


 
나가지 마시와요
안됩니다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봉이 김선달의 목소리가 아닌 것이다.

 

아낙은 그제서야

촛불을 켰는데 역시 김선달이 아니었다.


선달님은 어디 계시죠

아낙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

밖에서 표 팔아요   

 

모셔온 글

통영의 "물" 그 역사를 찾아서-4(거제판 봉이 김선달 둔덕 취수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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