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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리통과 기치유

작성자자현|작성시간20.10.04|조회수69 목록 댓글 2

예전에 어머니들은 생리통이 심한 딸들이 시집가서 임신을 못하면 어떡하나 것정되어 가을이면 구절초로 조청을 만들어 먹게 했습니다. 생리통은 몸이 차가운 여성들, 그중에서도 하복부의 혈액순환이 안되는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생리통을 느끼지 않는 여성이 없을정도로 일반적인 병증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의식주 자체가 냉기에 노출되어 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 문헌에 보면, 몸이 차가운 여성들의 태정이 불순해지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없다, 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생명을 창조하는 중요한 임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임산부의 자궁이 냉하면 임신도 어렵지만,  설사 임신을 해도 아기는 뱃속애서부터 냉기에 노출되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성들의 생리통은 지금 당장의 고통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도 반드시 치유해야 만 합니다.

 

생리통은 왜 생기는가?

기운이 따로 놀기 때문입니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상체는 맑고 시원한 기운이 돌아야 하고, 하체는 맑고 따뜻한 기운이 돌아야 합니다.

따뜻한 기운은 심장에 있고, 시원한 기운은 신장에 있는데, 건강한 사람은 심장의 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신장의 물기운을 끓여 위로 올려주는 순환과정이 잘 이루어 집니다. 아래는 따뜻하고 위는 시원하다. 두한족열이라고도 합니다. 굳이 이런말을 쓰지 않더라도 머리에 열이차면 혼미하고 두통이 느껴지고 토하기도 합니다.하체에 차가운 물기운이 들어차면 당연히 자궁은 냉하고 자궁을 비롯한 하체 전반에 기혈의 소통이 안되면서 여러가지 냉증 증상이 드러납니다.

 

하체의 냉증 증상중 하나가 바로 생리통입니다.

생명의 근원적인 기운의 흐름이 조화를 잃고, 소통이 안되면서 생리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냉증에 노출된 하체는 당연히 혈액이 탁해지고, 탁해진 혈액으로 인해 생리혈이 제때에 배출되지 않은채 기혈의 흐름을 막고, 그로 인해 다음 달 생리일이면 더 많은 고통이 반복됩니다.

 

몸이 따뜻하고 기혈이 소통되면 생리통 사라져

생리통을 치유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몸의 근원적인 기운의 흐름을 조화롭게 맞추어주는 일입니다.

하체의 냉증이나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에 앞서, 하체를 차게 만드는 기운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즉 상체로 집증되어 있는 불기운을 아래로 내려줘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하체에 집중되어 있는 물기운을 위로 올려 상체를 시원하게 만들어 몸속을 타고 흐르는 기운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합니다.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우람한 나무도 뿌리가 드러나면 아무리 햇빛을 내려주어도 죽어버립니다. 나무를 비롯한 식물의 광합성 작용을 보면 뿌리를 통해 물기운이 올라오고, 잎을 통해 불기운을 받아들여 스스로 두 기운의 조화를 통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을 기의 흐름이 정체되어 냉증이 발생하고, 냉증으로 인해 어혈이 쌓여 혈액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봅니다. 특히 氣의 정체, 즉 기운의 흐름이 막혀 생리통이 나타날 때,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증상을 동반한다고 봅니다.

 

기치유로 생리통이 가볍게 치유되는 이유는 바로 기운의 흐름을 조화롭게 만들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기의 흐름이 막혀 나타나는 증상에는 직접적으로 기의 흐름을 조율해주는 기치유가 빠른 효과를 보이는데, 생리통이 바로 그런 증상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혈이 소통되면 생리통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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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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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행(道行) | 작성시간 20.10.04 가입이 제한된 카페 이네요

    참나..
  • 작성자자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5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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