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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구기자 농사를 마무리하며

작성자두레농원|작성시간18.12.31|조회수55 목록 댓글 0

올 첫해 구기자 농사를 마무리하며


올 한해 구기자 재배를 마무리지으며 감회가 새롭네요.

2월에 청양구기자 시험장에서 800개 삽수를 분양받아

3월말에 일구어 놓은 밭에 옮겨 심고 새싹부터

7월말 첫 수확에 이르기까지 커가는 모습을 차근차근 지켜보며

일체 농약없이 천연 자연 농법으로만 재배해 보려

천연 액비부터 산야초 살충제를 동원하고 해충을 날마다 일일이

잡아가며 애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비록 초보농부에게 찾아온 구기자였지만

올해 작은 경험삼아 내년엔 더욱 제대로 준비하여

건강하고 실한 구기자 다수확의 기쁨을 꼭 이루겠다 다짐해 봅니다.


아래는 11월초와 말에 마지막으로 수확하며 찍은 구기자 나무입니다.


11월초까지 제법 익은 구기자 열매들이 많아 수확하였으며

11월 중순이후 말까지 수확된 구기자들은 주변 이웃분들도 나눠드리고

가족들 건강차로 이용하려 따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윗 사진들까지 11월 초순까지 구기자 나무 모습이고

아래는 11월 말일날 구기자 나무 사진입니다.

11월 초엔 제법 구기자 이파리들도 파릇파릇한 편이었으나

약 스무일 넘는 동안 기온도 많이 떨어져 대부분 낙엽들어 떨어지고

아직 익지 않은 몇몇 구기자 열매들만 가지에 앙상히 붙어 있습니다.






앙상한 구기자 나무들은 이제 내년도 2월이 되면 본 나무만 두고

나머지 곁가지들은 모두 전지하여

그 중 일부 실한 나무들은 다시 잘라 손질해

새로운 삽수로 만들어 1년생 구기자 나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내년 초에도 더욱 부지런히 천연 구기자 재배 경험을

일일이 블로그에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연말 뜻깊게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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