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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Frame) 법칙이란 어떤 뜻일까?

작성자보리밭길|작성시간19.01.25|조회수93 목록 댓글 2

프레임의 법칙 :"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프레임(Frame) 법칙이란 어떤 뜻일까?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질문을 바꿔라,프레임의 법칙

 

    프레임(Frame) 의 뜻을 알기전에 다음의 세가지 사건의 이야기를
    보고 그 배경과 판단에대한 사고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


 


    Ⅰ.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진나라로 가던 도중에 양식이 떨어져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한적이 있다.

     

    아끼는 수제자 안희가 가까스로 쌀을 구해와 밥을 지었다.
    공자는 밥이 다 되었나 알아보려고 부엌을 들여다 보다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웅큼 먹고있는 안희의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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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는 깜짝 놀라 얼른 모른척 외면하였다.
    안희는 제자가운데 도덕적 수양이 가장 잘 되어 아끼는 제자였다.
    공자는 크게 실망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이윽고 안희가 밥이 다 되었다고 하자, 공자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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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야!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였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라고 하더구나"

    밥을 몰래먹은 안희를 뉘우치게 하려는 의도였다. 그말을 들은 안
    희는 곧장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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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님!
    이 밥으로는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여는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저 스승님께 그대로
    드리지는 못하고 버리자니 아까워 제가 그 부분을 먹었습니다."

     


    공자는 안희를 잠시나마 의심한 것이 부끄럽고 후회스러워 다른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되지 못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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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는 나의 어머니도 믿었다.

    그러나 이제는 나의 어머니도 믿을 것이 되지 못하는 구나.
    너희도 보고 들은 것이 꼭 진실이 아닐 수도 있슴을 명심하거라"

    성인 공자도 이렇게 오해를 했는데 우리같은 보통사람은 어떻게
    하겠는가? 때문에 귀로 직접 듣거나 눈으로 본 것이라도 항상
    심사숙고 하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그 사건 자체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이다.

     
    섣불리 결론을 내려 평생 후회 할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을 사전
    에 방지 함 일 것이다.


    Ⅱ.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어느날 그의 집 마당을 쓰는 하인이
    세시간이 넘게 지각을 하였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타고르'는 해고해야겠다고 작정 하였다.
    그래서 허겁지겁 달려온 하인에게 빗자루를 던지며 말했다.
    "당신은 해고야! 빨리 이집에서 나가!"
    그러자 하인은 빗자루를 들며 말 했다.
    "죄송합니다. 어제밤에 딸 아이가 죽어서 묻고 오느라 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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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르'는 그 말을 듣고 인간이 자신의 입장만 생각 했을 때 얼마
    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배웠다고 말한다.
    이처럼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화가 나고 미움이 생길 때에도 상대
    의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생각해 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Ⅲ. 시골 장터를 거쳐가는 8번 버스는 늘 승객들이 만원이다.
    보따리마다 주고 받은 정을 뜸뿍 받아온다고 들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를 매달고 있다.

     
    한참을 달리던 버스 안에서 갑자기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잠시후 그치겠지 했던 아기의 울음소리는 세정거장을 거쳐갈 때
    까지 그칠 기미가 없어 보인다. 

     
    슬슬 화가난 승객들은 여기저기서 "아줌마 애기좀 잘 달래봐요"
    "버스 전세냈나?"  이봐요, 아줌마! 내려서 택시 타고가요.
    여러사람 힘들게 하지말고 ····"

     

    praye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기를 업은 아줌마에 대한 원성으로 화난 표정들이 버스안을
    가득 메우고 있을 그때에 차가 멈춰 섰다. 

     
    다들 의아한 표정으로 버스 기사만 바라보고 있는데 문을 열고
    나가더니 무언가를 사들고 다시 뛰어 버스에 오른다.
    그리고 성큼성큼 아기엄마한테 다가간 기사는 긴 막대사탕의 비
    닐을 벗기고 아기입에 물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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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제서야 아기는 울음을 멈추고 아기엄마는 수화를 하며 기사님께
    버벅거린다.

     
    이 모습을 본 버스안의 승객들은 환한 웃음과 박수로 격려해준다.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는 아기엄마는 기사앞에 다가와 고개를 숙이
    '손등에 다른 손을 세워 보이며 고맙습니다' 라는 수화를 다시
    드리고 승객들에게도 미안함을 표하고 내린다.

     
    버스기사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청각장애인이 보이지 않을 때
    까지 '사랑의 불빛'을 비추고 있어도 누구하나 반대하는 이 없었다.
    모두가 다 감동의 순간이었다.



    맺는 말
    프레임(frame) = 인식의 방법
    프레임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생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생각의
    처리방식을 공식화한 것을 뜻한다.

     
    프레임 법칙이란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틀을 가지고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법칙
    이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에서 서로간에 불협화음이 일어나곤 하는
    것은 자기의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생기는 분쟁이다. 

     

    praye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따라서 상대를 배려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함)
    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소통해보는 자세가 대화의
    근본이 된다. 

     
    언어는 한번 입에서 나오면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매우 신중한 표현이어야 실수하지 않는 행위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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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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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피아 | 작성시간 19.01.26 감사합니다
  • 작성자곽종환 | 작성시간 19.01.26 역지사지 ~
    많은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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