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저 인생의 언덕을 넘으면 헤어질것을

작성자보리밭길|작성시간19.02.15|조회수91 목록 댓글 0


저 인생의 언덕을 넘으면 헤어질것을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조금 양보하는 미덕으로 살면 될 텐데

조금 돕고 베풀면 행복할 텐데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조금 배려하고 용서하면 될텐데

조금 덜 먹고 나누면 행복할 텐데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무엇이 그리 길고 질기다고 움켜만 쥐나

갈때는 너나 나나 보잘것없는

알 몸뚱이뿐인데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누구나 올때는 알몸 갈때는 빈손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억만장자도 알몸으로 왔다가

 

이 세상에 내것이 어디있나.. "나그네" 인것을~


이 세상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북망산천 갈때에는

국화꽃 수백송이와 삼베 몇필 감고 가는 그것이 고작인것을

인심이나 쓰고가지 쌓아놓으면 무엇하리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우리가 영생을 살것처럼 아둥바둥 지지고 볶다

욕심이 골마 쥐어짜고 해봐야 산천초목이 70~80번 바뀌면

그대나 나나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것을..



노병에는 이기는 장사 없으니 누우라면 눕고 
오라면 가고 힘 없으니 세상 순리 대로 살아가는 

이치가 아니던가

 

우산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것을


우리는 다 길 떠나는 나그네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더 사랑해 줄걸 후회 할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지고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나그네"인 것을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길 떠나는 人生*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요

 

  *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것을...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인생공부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것만으로 사랑해야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 이라네

모셔온 글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것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