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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더러운가?

작성자보리밭길|작성시간19.02.17|조회수138 목록 댓글 2


       

분노한 반크, "위안부가 매춘부였다고?" 시정 동영상 제작
 누가 더 더러운가?

와우 수도사 드군에서는 어떨까?

 

한 사원에 고명한 수도사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사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매춘부의 집이 있었다.

  겸손
 
사원은 성스러웠으나
매춘부의 집은 건달들이 쉬임 없이 들락거렸다.
 
대한민국의 매춘문화는 대한민국을 보는 프리즘이다.
 
어느 날 수도사는 매춘부를 불러다놓고 호되게 꾸짖었다.
"그대는 밤낮으로 죄를 짓고 있다.
 
옛날 일본의 매춘 여성들 
 
도대체 어떻게 그 죄의 대가를 받으려고 그러느냐."
가난한 매춘부는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였다.

  여성부 새뇌리정책 성매매특별법,아청법 이후...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무식하고 재주 없는 이 여인은
다른 직업을 구할 수가 없었다.
 
[영화] 노리개. 법의 헛점을 그대로 보여준, 너무 감정에만 호소하려는 영화
 
사내들의 출입은 그치지 않았다.
수도사는 매춘부의 집으로 사내들이 들어갈 때마다
뜰에 돌을 하나씩 주워 모으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유일의 돌무덤 왕릉인 사적 제 214호 '전 구형왕릉(傳 仇衡王陵)'을 찾아 가다.

날이 감에 따라 돌무더기가 커갔다.
하루는 수도사가 매춘부한테 돌무더기를 가리키며 질책했다.
 
  공창 (公娼,영어; licensed prostitution ) 이야기
 
"여인아, 이 돌무더기가 보이느냐?
이 돌 하나하나는 내가 상대한 건달들의 숫자이다.
 
  공창 (公娼,영어; licensed prostitution ) 이야기
 
천벌을 받을지고!" 매춘부는 두려움에 떨며 돌아갔다.
그녀는 그의 찬방에 꿇어 엎드려 울면서 참회를 했다.
 
  심판의 기준은 '사랑'
 
"신이여! 어서 이 비참한 생활에서 이 몸을 벗어나게 하소서."
그 날 밤 죽음의 천사가 이 골목에 찾아왔다.

저승 사자
 
수도사를 데려갔고 매춘부도 데려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심판 
 
매춘부는 천당으로 인도되고
수도사는 지옥으로 끌고 가지 않는가.
 
196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홍등가 '더 발런(De Wallen)'

매춘부가 천당으로
가는 것을 본 수도사의 눈에 불이 일었다.
 
  다큐: 최후의 권력 5부 피플
 
어떻게 신의 심판이 이렇단 말인가.
나는 일생동안 금욕과 절제 속에서 신을 경배하며 살았다.

  디아블로 3 수도사 코스프레
 
그런 나는 지옥으로 가게 되고 일생동안 간음죄만 지은
저 여인은 하늘나라로 가게 되다니 말이 되는가?"
 
美애틀랜타 주재 日총영사 시노즈카 다카시 "위안부는 매춘부" 망언 파장 
 
신의 사자가 대답했다.
"수도사여! 신의 심판은 공명정대한 것이다.
 
일본 전현직 초등학교 교사 아동 포르노 직접 촬영 '공분' 
 
너는 평생 수도사라는 자만심과 명예만을 지키며 살았다.
신의 이름으로 죄만 가릴 줄 알았지 사랑은 베풀 줄 몰랐다.
 
[부산웨딩/부산결혼]┃TONY┃특별한 팔찌 - 2
 
그러나 보라! 저 여인은 몸으로는
비록 죄를 지었지만 마음으로는 진정한 기도를 했다.
 
♻누가 더 더러운가?♻

가난한 이웃과 끼니를 나눠먹고 의로운 자의 편을 들기도
한 적도 있으니 얼마나 갸륵한가."

에이핑크가 선택한 모바일 게임 권력
 
신의 사자는 수도사에게
지상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을 보여주었다.
 
러시아의 ‘미줄리나의 법’과 유사한 몰도바의 동성애 선전 금지법, 법안 시행 3개월 만에 철폐돼
 
수도사의 장례차는
온통 꽃으로 꾸며져 있었고 수도 없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따르고 있었다.
 
권력의 속성과 비밀
 
그러나 매춘부의 시신은 헌 누더기로 싸여 있었다.
꽃 한 송이 없었고 찾는 사람 하나 없었다.

매춘부
 
신의 사자는 말했다. "잘 알아두어라.
지상의 대접이 하늘의 대접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펀컴퍼니, 모바일 MMORPG '권력' 사전예약 시작
 
신은 인간의 순수를 본다.
매춘부보다도 더 더러운 것은
 
  누가 더 더러운가?
 
종교의 매춘,
 
원숭이도 알아버린 돈의 맛! 모조화폐, 도둑질 그리고 매춘 - 원숭이의 첫 화폐 경제
 지식의 매춘,

제비의 구두
 
권력의 매춘이다."

모셔온 글
상상력에 권력을 조선시대 최대의 권력형 비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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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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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행(道行) | 작성시간 19.02.17 맞는 말씀입니다 현실을 제대로 꼬집은 글이네요..
    수도사 정도만 데도 그나마 다행인데 현실은 더 심하죠
    신을 믿는자들이 신을빙자해서 이세상의 악독한짓은 다하고 있으니..
  • 작성자소피아 | 작성시간 19.02.17 잘 보았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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