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세상사는 이야기

양산 황산공원 둘레길을 가다

작성자플폭|작성시간26.06.14|조회수28 목록 댓글 2


황산공원을 가다


아침 햇살이 낙동강 물결 위에 다이아몬드 보석처럼 부서지고,
황산공원 둘레길은 조용히 하루를 연다.


강바람은 땀 맺힌 이마를 다정히 어루만지고,
길가의 풀꽃들은 말없이 계절의 안부를 전한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발끝을 따라 흐르는 시간.
멀리 물새의 노랫소리와 강물의 숨결이 어우러져


마음속 묵은 걱정들을 강물에 띄워 보낸다.
걷는다는 것은 어쩌면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아니라,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일.


황산공원 둘레길 끝자락에 이르러서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오늘도 강물은 말없이 흐르고, 우리들의 삶은 다시 평온히 이어진다.

물금 취수 낙동강 물을 부산으로 보냄

당산 보호수 지정 270 년 팽나무

메기와 빠가사리 탕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기다림 | 작성시간 26.06.14 플폭님 덕분에 황산공원 둘레길 건강힐링 했습니다 꾸벅,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플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산티아고의 길이거나,
    바이칼 호수의
    자작나무 숲길이거나,
    동네 둘레길 이거나,
    우리네 인생이 곧 길이요,
    우리의 발이 삶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