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능합니다.
실제로 포도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당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주천면의 기후 조건 자체가 포도 재배에 불리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포도 재배에 중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분한 일조량
배수가 좋은 토양
과습하지 않은 환경
적절한 일교차
개화기와 수확기의 기상 조건
주천면은 지리산 자락이라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비교적 맑아 포도의 품질 면에서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생·금지면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주생·금지주천
| 평지 규모 | 넓음 | 상대적으로 적음 |
| 기계화 | 유리 | 불리 |
| 일교차 | 보통 | 큼 |
| 배수 | 지역별 차이 | 산록지대는 양호 |
| 서리 위험 | 적음 | 상대적으로 높음 |
| 과수 집단화 | 많음 | 적음 |
특히 포도는 봄철 늦서리 피해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산간지역은 저지대보다 서리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천면에서는 포도가 안 된다"가 아니라,
"포도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주생·금지처럼 대규모 포도 주산지가 형성될 정도의 조건은 아닐 수 있다"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오히려 샤인머스캣 같은 고품질 포도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좋은 품질이 나오는 사례도 많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는 해발고도, 경사, 토양 배수, 남향·북향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같은 주천면이라도 밭 위치에 따라 적합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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