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반드시 요소비료만 추비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추비의 목적은 벼에 질소를 추가 공급하는 것이므로, 질소 함량이 충분한 복합비료를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농가에서 요소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질소 함량이 높다. (요소는 보통 질소 46%)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필요한 질소량 계산이 쉽다.
인산·칼리를 추가로 과다 공급하지 않는다.
반면 복합비료를 추비로 사용하면 질소뿐 아니라 인산과 칼리도 함께 공급됩니다. 만약 논에 이미 인산과 칼리가 충분한 상태라면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소 10kg → 질소 약 4.6kg 공급
21-17-17 복합비료 10kg → 질소 2.1kg, 인산 1.7kg, 칼리 1.7kg 공급
따라서 같은 질소량을 공급하려면 복합비료를 더 많이 뿌려야 하고, 그 과정에서 인산과 칼리도 함께 늘어납니다.
그래서 농업 현장에서는 보통:
기비 → 복합비료
추비 → 요소 또는 질소 위주 비료
를 많이 사용하지만,
논의 토양 상태와 시비 설계에 따라 복합비료를 추비로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일부 농가는 추비용 복합비료(맞춤형 비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요소냐 복합비료냐"보다 최종적으로 벼에 필요한 질소·인산·칼리 양이 적절한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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