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은 합니다. 다만 벼논을 그대로 이용해서 바로 재배하는 것은 쉽지 않고, 작물 특성에 맞게 논을 관리해야 합니다.
연(연근) 재배
연은 원래 물이 있는 진흙 바닥에서 잘 자랍니다.
논을 개조하여 연근 재배를 하는 농가도 있습니다.
물 깊이는 보통 수 cm~수십 cm 정도 유지합니다.
연근은 땅속 깊이 뻗어 나가므로 토심이 깊고 부드러운 점토질 토양이 유리합니다.
한 번 심으면 몇 년간 재배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미나리 재배
미나리는 논을 활용한 재배가 비교적 쉽습니다.
물이 계속 흐르거나 얕게 고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논 일부를 미나리밭으로 전환하여 재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벼논과의 차이
벼는 매년 경운·이앙·수확을 반복하지만,
연근은 땅속 뿌리를 수확해야 하므로 관리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미나리는 수확 후 재생력이 강하고 연중 여러 차례 수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논에 물을 대어 놓고 연뿌리나 미나리를 재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가능하다가 답입니다. 실제로 논을 전환하여 연근, 미나리, 창포, 부들 같은 수생식물을 재배하는 농가도 있습니다.
다만 연근은 초기 시설 조성과 수확 작업이 벼보다 훨씬 힘든 편이고, 미나리는 물 공급과 판로 확보가 중요하므로 단순히 물만 있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농지 전용 규정이나 직불금 등 제도적인 부분도 지역에 따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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